아 그러네요 진짜 지우는중이네 ㅋㅋㅋ

타이밍 기가 막힌다 

저 사람이 좀 모자라더라구요.

끕이 다르죠.

인요한 연대 세브란스 병원이잖아요.

김한규 아버님은 서울대..

서울대 출신의 제주도 개인 병원장

인요한은 연대 세브란스 국제의료센타장 출신, 의대교수 출신

어느 대학 출신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최종 직함이 어디서 뭐했냐가 중요합니다.

끕이 다릅니다. ^^

어느 학교던 병원이던 교수는 서울대 출신이 많듯이

동문의 끈도 인생의 지렛대 중 하나죠

다만 김한규네는 그 지렛대를 안썼을뿐.

부정청탁이니까요. 급을 따지는건 그 룰을 깨는걸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김한규도 당연히 알아봤을겁니다. 

동문의 끈을 안썼을거라고 생각하다니 순진하시네요.  동문이라는 것으로 택도 없습니다. 지금 시국은.

그건 응급실 대란이 없을 경우에나 해당 되는 얘기에요.

지금 모두가 다 연줄연줄 다 알아보고 있어요. 

청탁을 옳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급이 달라서 안됐다고 하는거에요. 

만약 김한규 아버지가 서울대 의대 교수출신이였다면 100% 입원 가능했을거에요.  그것도 서울쪽에서

근데 제주도에서 개인병원이라면 힘들어요. 

의료 바닥이 원래 그래요. 

얼마전까지 연대 의대교수에, 국제의료센타장까지 했고 지금은 국회의원인 사람이랑은 비교가 불가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의과대학이 생긴지가 오래되지 않았고 거기 교수들도 제주의대 출신들이 아닙니다. 타지역에서 학위 받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온 케이스들이 많아요. 

그러니깐 서울대의대 출신이라는게 그렇게 들이밀 상황도 아닙니다. 

지금같이 응급실이 턱없이 부족하고 환자를 거부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단지 내가 서울대 출신이라서 연줄로 될거라는건 진짜 안일한 생각입니다. 

서울대 출신이 한해만 몇명인줄 아세요? 

뭐 김한규씨가 민주당 당대표급이라면 또 모를까..

아닌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거에요.  

그냥 본인 추측이신거죠? 아무튼 잘 알겠습니다.

예전에 같이 지냈던 교회 구역식구들이 의사들이 좀 많았었어요. 

그때 같이 지내면서 들은것과 느낀점이였어요. 

그중 한분은 제주의대 교수였고 (좀 높은 직급) 제주도가 좀 특수하다는걸 그때 느꼈죠. 

제주의대는 생긴지가 오래되지 않아서(연대나,고대,서울대처럼) 출신대학교가 다양해요.  

그리고 제주도는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한다리만 건너면 진짜 다 안다고 하더라구요(의사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된건 강력한 연줄(?)이 없어서인거에요.

김한규 아버님은 서울에서 응급실을 전전하신거라 제주의대랑은 상관없긴 한데

어떤생각을 가지신건진 잘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