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에
독특하게 감독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일본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가 맡은 한국 KBS의 드라마
스릴러물 같긴한데
호흡이 독특합니다.
2000년대 한국영화 느낌의 연출로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이 연상되는 연출..
장화홍련이야 사건들의 장면등이 앞뒤 잘린 기억의 단편을 나열한 듯한 연출이 이유가 있지만
이 드라마는 그런식으로 뚝뚝 잘라서 던져놓은 듯한 연출을 하면서도
생각보다 너무 계속 쭈욱 차분해서
보다보면 기분이 푹 꺼지는 느낌
감독의 다른 작품들을 볼 때 평소같이 연출한게 아닌가 싶음...
KBS 꼬라지를 차치해도 시청률이 낮은 이유도 나름 이해가 가는 부분...
소재나 스토리는 다르지만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이 자꾸 연상되는건
아무래도 음악도 한몫 하는 듯 합니다.
바로크 풍의 실내악이나
피아노 솔로, 스트링 쿼텟 등을 활용한 클래시컬한 편곡의 음악들을 계속 깔고 감...
장화, 홍련 띵작입니다.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영화가 20년이 넘었지만
이병우의 이 OST 는 아직도 여러 방송에서 활용됨...
https://youtu.be/4Ph5OsFrgS8?si=pjvvnPPaqmIzO9_H
https://www.youtube.com/watch?v=vbs-CNhhXhY
댓글 2
댓글쓰기저 음악이었군요
웹툰은 잼있었눈데 kbs라서 손이 안가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