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서 현무암 처럼 딴딴하고 까칠해진 빵이나 크래커에는
클로티드 크림을 얹어 먹는걸 좋아합니다.
클로티드 크림은 영국 음식으로 우유를 가열했다 식힐 때 우유 표면에 막처럼 덮이는 것을 모아서 만든것으로
주성분이 유지방입니다.
영국 음식 맨날 무시하고 먹을 것 없는 것 처럼 알고 있지만
사실 제빵, 캔디 이런 쪽으로는 으마으마한 아이템을 많이 배출한게 영국임...
튀르키에에서는 비슷한 방식으로 "카이막" 이란 것을 만듬.
카이막은 좀 더 묽고 지방함량이 낮은 반면
클로티드 크림은 뻑뻑하고 꾸덕한게 진퉁입니다. 지방함량이 50~60% 정도
생크림을 휘휘 저어서 지방을 분리시켜 경화시킨 음식인 버터의 경우 지방함량이 80%정도임...
마트에 가면 어지간하면 데본(Devon)사의 제품은 쉽게 살수 있음
식빵 처럼 유화제(버터나 식용유)를 넣어서 말랑말랑한 빵에는
의외의 아이템....
복음자리에서 나온 얼그레이 밀크스프레드 추천함...
우유 풍미 살짝 나고
홍차의 향이 확~ 나면서
얼그레이라고 하지만 호불호를 줄이기 위해 베르가못의 풍미가 살짝 나는 정도에서 타협한 제품임...
달아요
그래서 말랑한 빵에 어울림
배고프네....
댓글 7
댓글쓰기저는 이거 👍👍👍
맛이 없을수가 없는 악마의 아이템 ㅋㅋ
이건 끝판왕이라 ㄷ ㄷㄷ
클로티트 크림 남편이가 좋아해서 코스트코에서 두개들이 종종 사다 먹어요.
꿀이나 과일쨈 첨가해서 먹으면 좋더라고요 ^^
첨 보네요 맛나보입니다 ~
코스트코에서만 파나요?
데본 클로티드 크림은 이마트에서도 팔고, 쿠팡 프레쉬로는 다른 회사 제품들도 판매합니다.
유제품이라 냉장유통 가능한 곳에서만 팔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한 번 구매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