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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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9.03 20:44
388
7
https://itssa.co.kr/16279227

경호처얘기가 핫하니 썰 풀어본다.

 

팀스피릿이 한창일 때 우리 연대는 잔류 병력으로 남았었다.

그러다 출동 명령이 떨어지는데 원주 비행장 경호 작전.

당시 훈련 지휘부가 원주 비행장에 꾸려졌는데

댓통이 온다고 비행장 일대를 에워 싸고 수색 및 정찰하는 작전.

중대 마다 한 명씩 보안사 놈들이 붙었고

실탄을 가져 갔으나 탄박스를 자물쇠로 잠가서 열쇠는 보안사 놈이 소지.

진짜 웃기는건 모든 총기의 공이를 빼서 소대장에게 반납.

그와중 본인은 M60 이었는데 실탄도 안가져 갔는데도 공이 빼감.

아무튼 2박 동안 소풍 나온 느낌의 작전이라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재밌었다.

 

추가로 정찰 나갔다가 야산이지만 산꼭대기에서 미군 험비 발견.

차가 거기에 올라와 있으니 깜놀했고 

미군 두 놈이 있었는데 뭐하는 놈들이냐 물으니

항공 감시라나 뭐라나.. 

 

끝~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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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3 20:55
    베스트

    그때 대통령이 누구였죠?

    보안사면 전두광🐕‍🦺🐦ㄲ🤬🤬🤬🤬? 노태우 🐕‍🦺🐦ㄲ🤬🤬🤬🤬?

  • 쇼크리더 작성자
    2024.09.03 20:56
    베스트
    @잇싸웰

    노태우 였어요

  • 2024.09.03 21:06
    베스트
    @쇼크리더

    그렇군요 노태우 🐕‍🦺🐦ㄲ🤬🤬🤬🤬!!!!

    실탄 지급했어야 쐈을텐데(제가 아니라 죄송 흠흠)

  • 2024.09.03 21:27
    베스트

    진짜 킬러가 있었으믄 졸라 쉬웠겠네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