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검이 누명 씌운
노무현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네
나는 그의 친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다음에 떡검이
개혁 전사 추미애를
쫓아낼 때
나는 침묵했네
나는 개혁 따윈
관심 없었기 때문에
그다음에 떡검이
죄를 꾸며내 이재명을
찔러 댈 때
나는 침묵했네
나는 변방 듣보 따윈
알 바 노였기 때문에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네
나는 나만 아니면
다 좋았으니
나는 아닐 거라
생각했었으니
그들이 나의 문을
두드릴 때에 나를 위해
소리쳐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네
나는 나만 좋으면
다 좋았으니
나는 문제 없을
거라 여겼으니
거기 누구 없소
나를 위해 울어줄
거기 누구 없소
나를 위해 나서줄
그들이 날 짓밟고
끌고 갈 때에 나를 위해
항변해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네
나는 나만 아니면
다 좋았으니
나는 찾지 못 하리라
생각했었으니
이젠 내 차례가 왔네
이젠 내 차례가 왔다네
아무도 없네 대신 끌려갈
누구도 없네 나를 감춰줄
이젠 내 차례가 왔네
설마 하던 내 차례가 왔네
댓글 4
댓글쓰기ㅇㅇ 바로 나무위키 이 글을 인용해서 함 만들어봄
약속대련일지도?
아직은 반반요
무관심 하렵니다
ㅋㅋ 신고 넣어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