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7월 문교부에서 교육용PC를 XT (8086/88) 램 512KB로 지정하면서 8비트는 급속도로 사장되었고 IBM-PC 계열이 보급되기 시작했어요)
제가 93년 1월에 PC 맞출 때 제 친척과 같이 주문했는데 (컴퓨터마인드라는 지금으로 치면 컴퓨존같은? 곳이었습니다)
친척은 286 AT 램 1MB 하드 40MB 모노크롬 그래픽으로 120, 저는 386DX 램2MB 하드 웬디 80MB, 석정 1MB SVGA 그래픽, 삼성전관 샘트론 14" 180에 구입했습니다. 그때 사운드카드를 옥소리 로 했다가 쉬발 사블 (사운드블라스터)로 할 걸 하면서 개같이 후회했던..
댓글 13
댓글쓰기플로피디스크
처음엔 5.25인치
그 다음은 3.5인치
하이텔 시절이 그립네요
저 하이텔 plaza 단골였음 ㅋ
고양이여인숙, 버려진집 등 공포소설 기억하시나요.
글나래에서만 활동했어요
아 그 디스크들이 하드 대신이었군요
네
비싸서 안 붙였지 MFM이나 ESDI 인터페이스로 40MB 용량까지 하드 디스크를 붙일수 있었어요
돈이 더 많으면 SCSI로 붙일수도 있고
엄두도 못낼 가격이었죠.
286에 하드 있었습니다. 보통 20~40MB 였죠. (91~2년 부터 활성화 됨)
램 1M, 5.25" 1FDD, 맥스터/퀀텀/시게이트/웬디 5.25" 1HDD가 국민조합 같은 거였어요.
대기업은 삼성전자 알라딘 시리즈, 현대 슈퍼 시리즈, 대우통신 프로시리즈, 대우전자 CPC시리즈, 금성사 마이티, 삼보 트라이젬 등등
중소기업은 큐닉스, 비바체, 유니온 등등이 기억나네요.
89~90년엔 하드는 옵션같은 거였고 램640K~1MB, 5.25" 2HD 규격 (1.2M) 1FDD가 대기업PC 표준이었던 기억입니다.
(89년 7월 문교부에서 교육용PC를 XT (8086/88) 램 512KB로 지정하면서 8비트는 급속도로 사장되었고 IBM-PC 계열이 보급되기 시작했어요)
제가 93년 1월에 PC 맞출 때 제 친척과 같이 주문했는데 (컴퓨터마인드라는 지금으로 치면 컴퓨존같은? 곳이었습니다)
친척은 286 AT 램 1MB 하드 40MB 모노크롬 그래픽으로 120, 저는 386DX 램2MB 하드 웬디 80MB, 석정 1MB SVGA 그래픽, 삼성전관 샘트론 14" 180에 구입했습니다. 그때 사운드카드를 옥소리 로 했다가 쉬발 사블 (사운드블라스터)로 할 걸 하면서 개같이 후회했던..
있었쥬~ XT에도 있었는데~
90년도인가 삼보 AT 286 컴퓨터 국딩 6학년때 썼었습니다. 하드20메가, 마우스, 애드립카드까지 달린 초고사양 이었죠.
물론 모니터는 흑백모니터 c:\simcga.com
학교갈땐 아무도 못쓰게 파워버튼 열쇠로 잠그고
하드 20메가를 다 채울려면 게임이 몇개가 필요한가 대체 이렇게 큰 용량이 말이나 되나
40메가 하드는 대체 어떤 사람들이 쓰는건가
마이컴잡지보면서 애플 맥킨토시 사고싶다.
이걸로 원숭이섬의 비밀을 했던 날의 충격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이 시절 용산 굴다리 지나 전자상가 가면 5.25인치 디스크 한장에 천원이었나?
암튼 게임 복사해주는 곳 많았는데 거기서 디스크 5장짜리 게임 복사하면 5천원 내야하고 뭐 그랬던걸로 기억나네요.
90년 91년에 5천원이믄.....돈 들고 용산 굴다리 지날때가 제일 무서웠죠. 무조건 친구랑 같이 갔는데
부자셨군요..
전 남에 컴퓨터 사용하다가 95년도에 486 dx-50 200만원에 마추고 좋아했었는데.. 프린세스메이커도 사보고..
옥소리25만원 ,사블 35만원, cd-rom 25만원 다 별도로 사서 꾸몄죠.
pc통신 전화선 사용해서 하이텔 접속하고.. 그립네요
후..286을 끝으로 중고딩때 386 ,486 너무너무 사고 싶었으나 286때 게임만 했던게 결국 컴터로 공부한다는 말을 부모님들이 믿지 않게 되었죠. ㅋㅋㅋ
프린세스 메이커 친구가 하는거 보고 너는 뭐 그런 겜을 하냐? 그러고 직접 할 용기는 안나서 친구하는거만 구경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