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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해라’ 2009년 6월 25일 김 전 대통령이 6ㆍ15 공동선언 9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들과 자택 부근에서 오찬을 하며 한 말이다.

난 윤석열과 2찍들에 대해선 추호의 동정심도 없지만 결과적으로 지금 이런  x같은 한국을 만들게 큰 도움을 준 전 정권 사람들에 대해서는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

난 당시 그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변명하고 조금만 지나면 좋아질 거야라고 했지만 당신들도 아는 지금이 돼버렸고 많은 좋은 사람들은 죽거나 감옥에 가는 그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본다.

이번 8월 초 잇싸지기가 판단하는, 무려 문통에게 안 좋은 댓글만 달면 열받아하는 싸가지 거의 없는 거없처럼, 민주진영 인사에 대한 과도한 비판과 멸시로 1주일 정학같은 거 받았는데 김대중 대통령도 잇싸지기의 기준과 같은 거 얘기한 적은 없었던 거 같아 한 번 적어본다;

김대중 대통령은 “나는 이기는 길이 무엇인지, 또 지는 길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반드시 이기는 길도 있고, 또한 지는 길도 있다. 이기는 길은 모든 사람이 공개적으로 정부에 옳은 소리로 비판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못하는 사람은 투표를 해서 나쁜 정당에 투표를 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또 집회에 나가고 하면 힘이 커진다. 작게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된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 

반드시 지는 길이 있다. 탄압을 해도 ‘무섭다’ ‘귀찮다’ ‘내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해 행동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지고 망한다. 

모든 사람이 나쁜 정치를 거부하면 나쁜 정치는 망한다. 보고만 있고 눈치만 살피면 악이 승리한다.“라고 하셨는데 이 정권에 대한 비판이 아닌 전 정권의 수장에 대해서 과도하게 비판한다고 뭐라 하는 건 독재와 같다고 생각한다.

x같다고 생각하는 거 적었다고 '넌 아웃' 또는 '넌 잠깐 정지'라고 하면 이 정권 사람들과 뭐가 다른 건지.

1996년에 나온 미국 영화 '래리 플린트'가 있었다. 포르노 잡지인 허슬러를 창간한 래리 플린트가 '성을 너무 노골적으로 상품화한다고 종교인과 기타 등등으로부터 비판을 받다가 미국의 복음 전도사이자 기독교 원리주의자의 리더 격인 제리 폴웰 목사가 자신을 거론하며 비판한 것을 계기로 그를 표적으로 삼아 잡지에서 무수히 까다가 총 맞아 하반신 마비가 됐다.

잇싸지기사 민주진영 인사에 대해 과도한 비판과 비난 등을 했다고 제재하는 게 래리 플린트에게 총질한 것과 뭐가 다른가?

잇싸 회원들이 판단하기에 그렇다면 비추를 많이 받을 거고 아니다면 비추를 안 받겠지.

잇싸지기나 이동형 작가가 생각하기에 이거 x같네라고 판단해서 그런 조치를 한다면 너희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얘기하신 큰 뜻을 이해도 못 한다고 본다,

하다못해 포르노 잡지 창간한 래리 플린트를 저격한 그 인종차별주의자와 같다고 본다.

그러니 전 정권 인사를 과도하게 비판을 하던, 멸시를 하던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비판하고 잇싸가 검새들에게 영장을 들이밀며 수사를 당하지 않을 정도라면 그대로 뒀으면 한다. 여기가 딴지나 클리앙도 아니고 비판도 못 하는 공간인지..

글이 길어서 다 보지는 못하지만...잇싸 지기가 답을 해야 할 것 같지만 글에서...핵심이 빠져있네요

민주진영인사가 아니고 민주진영 전 대통령 에 한정된것인데 흠냐

대통령 빼고 시발놈 개발놈 해도 제재 안당해요

전 정권 수장에 대해 당신은 정말 x같았어요 라고 못 하는 건, 대나무 숲에 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하는 거와 같다고 봄. 언제부터 이동형 작가가 다른 커뮤나 정치권 눈치 봤다고 제재하는 건지 골때림. 여기가 털보와 그의 추종자들이 지배하는 그 사이트도 아니고 잇싸나 이동형 작가의 법적인 피해가 가는 언급이면 이해가 가도 전혀 그런 게 아닌데 벽담에 낙서하는 것 같은 걸 하나의 사이트에서 언론의 자유를 제재하는 게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