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사람에게 학대 당해서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음...
물론 어쩌다 그런 고양이가 있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고양이도 낯 가립니다.
이건 고양이 종 별로 연구된 내용이 있음.
Breed differences of heritable behaviour traits in cats (고양이 품종에 따른 유전적 행동특성)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19-44324-x
Shyness toward strangers (낯선 사람 낯가림)
레벨이 고양이 품종별로 다르게 나타나고
종 내에서도 개체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에 대해 설명이 돼 있습니다.
저 연구에서도 렉돌이 가장 붙임성이 좋은 종으로 나옴
구조된 학대 고양이들을 보면
학대를 당했어도 사람을 잘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저희집 고양이들
저희집에서 태어났고 태어나서 눈뜨기 전 부터 직접 케어하며 키운 애들이지만
간식 줄때만 앵기고
평소엔 낯가리는 애도 있어요 ㅡ.ㅡ
성격입니다.
고양이도 성격 있고 낯도 가림.
학대 당해서가 아닐 가능성이 더 높으니
안심하셔도 됨.
댓글 3
댓글쓰기동네에 세상 느긋한 보스 녀석 있습니다. 사람 손을 안 무서워 하죠.
오늘도 그늘에 앉아 '어이 호구 왔능가. 추르 하나 가와봐' 하더군요.
하마터면 줄뻔 했죠.
고양이도 외모 따지더라구여..
오 저도 간혹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