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무현 이후에 정치에 완전히 관심을 끊었던 사람이고 이재명 때문에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게된 이재명 절대지지자이자 민주당원입니다

오늘아침 뉴스토마토를 시청하고 있는데 두명 정도가 챗창에 강진구와 뉴탐사를 찬양하는 글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곧이어 거기에 반발하는 분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우후죽순으로  강진구 뉴탐사 지지자들이 글을 써대기 시작하더군요

곧 반발하던분에 다굴을 시작했고 그분 혼자 열심히 맞받아치고 있었죠 보다못한 제가 '차단해야할 인간들 많네' 라고 쓰자

거의 거기방송에 상주하다 시피한 아이디 하나가 맞아요 차단하면 속편해요 하고 ^^표시를 하더군요

곧이어 제가 어디 '쓰레기 뉴탐사를 여까지 끌고온거야 '라고 쓰자 바로 그아이디가 돌변하드만 "정천수가 성범자인건 아내?" 라면서 대뜸 반말을 지껄이더군요

제가 바로 '정천수가 성범죄자 였던건 잘 모르겠고 강진구가 사기꾼인건 안다' 라고 맞받아 쳤죠 그러자 상주해있던 몇몇아이디가 저를 공격하기 시작했죠

제가 하고 싶은말은 그들은 불과 바로 전까지 몇날몇일을 저랑 전혀 상반되지 않은 방향성을 보이며 전혀 트러블이 없던 사람들 였습니다

이재명에 진심였고 조국당엔 비판적인 저랑 코드가 정말 잘맞는 사람들였어요 근데 뉴탐사가 나오자 저랑은 철전지 웬수처럼 대하더군요

서로의 목표가 같고 방향성도 비슷한데 어느종교에 속하냐에 따라서 순식간에 적이 되더군요 전 뉴탐사를 종교라고 봅니다

잇싸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제가 아는 잇싸는 진보진영 모든 커뮤니티를 통털어 가장 이재명에게 또 그분이 대통령 되는것에 진심인 분들이라 자부합니다

이재명을 최우선으로 하다보니 조국당에 흐린눈 하는분들이 많은것도 사실이구요 글고 누구보다 이작가와 잇싸지기에 매우우호적인 사람들이죠

불과 두달전에 누구보다도 잇싸에 진심이고 이작가에 진심이던 분들 그들은 우리들과 정말 화기애애하고 잘 지내던 분들였습니다

생각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죠 소소한 자기일상도 같이 공유할 정도로 가족같이 끈끈한 사이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이젠 여길 떠나서 디시에 정착했고 잇싸에 적대적인 그런 커뮤니티가 되고 말았죠

그들이나 우리 잇싸인들이나 다 이재명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말 진심인 사람들인데 그누구도 그부분에 있어선 변한사람들이 안보이구요

근데 거처를 달리하다 보니 서로 으르릉하는 그런 사이가 됐다는게 전 정말 슬픕니다

갠적으로 전 잇갤분들의 주장에 좀더 기울여져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여길 떠나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사랑하는 사이트 이기 때문이죠

다시 화해하고 뭉칠수 있다고 진심으로 기대했지만 돌아올수 없는강을 건너고 말았죠

우리의 목표가 같고 방향이 다르지 않는데 왜 이렇게 갈라져야 하나 생각하면 정말 답답하고 미칠거 같습니다

하나로 뭉쳐도 모자를 판에 왜 우리끼리 아웅다웅 해야 하는건지 

유투브를 어딜 보느냐에 따라서 또는 어느 커뮤니티를 하냐에 따라서 적이 되가는 이현상이 점점더 유투브와 커뮤니티에 대한 회의감이 생깁니다

요즘 글과 댓글을 거의 안하고 눈팅만 하는데 이젠 정치고 모고 유투브나 커뮤니티 볼시간에 차라리 나가서 운동을 하거나

겜을 하는게 내인생에 유익하지 않나 생각까지 듭니다 지금은 누가 맞고 누가 틀린지 구분을 못하겠어요

나랑  같은 생각만 하는 사람들인줄 알았는데 소속이 달라지자 적이 되가는 이런 세상이 조금은 무섭습니다

딴지,클량,잇싸 잇겔  우리는 적입니까 동지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