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친일, 지금 친일”

뉴라이트의 목적은 무엇인가?

비극은 반복됩니다.

물론 희극도 그렇지만, 우린 슬픔과 화남을 더 길게 기억하기 때문에, 비극적인 장면이 더 반복돼 보입니다.

‘친일’로 세상이 난리입니다. 일본보다 더 잘살게 됐다는 지금, 일본보다 군사력 지수가 더 높다는 요즘, 왜 때아닌 친일일까요?

왜 ‘친일’이라는 망령이 다시 등장했을까요?

이 대답을 알려면 그들이 다시 등장한 목적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1. 일제강점기 ‘친일’ : 생존과 욕망에 밀려 선택한 ‘친일’

일제강점기 친일파들은 대부분 생존을 위해 일본 제국에 협력했습니다.

물론, 자신과 가족의 안전, 더 나은 삶을 확보하기 위해 조국을 팔아넘겼지만, 그들의 동기는 인간적인 공포와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완용과 송병준 같은 인물들이 대표적입니다.

그 시절 조선은 절망적이었고, 일본의 군사적 압박과 경제적 착취 속에서 몇몇 조선인들은 생존과 욕망에 밀려 ‘친일’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의 선택은 막대한 국민의 희생을 초래했지만, 인간적인 부분은 이해가 갑니다.

2. 뉴라이트 ‘친일’ : 자기합리화에 따른 자발적 ‘친일’

 뉴라이트는 과거를 재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친일을 미화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이럴까요?

 뉴라이트의 상당수는 일본과의 관계 속에서 직간접적인 물질적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김태효, 윤석열 같은 인물들이 대표적입니다.

 사죄하지 않는 일본을 적국 시 하는 분위기 속에서, 일본에서 받은 혜택을 정당화하하기 위해서는 사상적 ‘자기합리화’가 필요했을 겁니다.

 일본에서 받은 혜택과 조국에 대한 미안함 사이에서 생기는 ‘인지 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해 ‘친일 정당성 확보’, ‘식민지 근대화론’을 만들고 받아들인 것입니다.

3. 뉴라이트의 재등장

 뉴라이트, 왜 하필 지금 등장했지?

 뉴라이트는 이명박 때 꽃 피웠고, 박근혜와 함께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화려하게 부활해 정부 및 역사기관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등장과 그의 정치적 위기 때문입니다.

 친일 성향이 짙은 윤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이를 통해 보수 진영 내 지지를 강화하고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뉴라이트와의 결합은 그가 보수 세력의 결집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는 일본 극우 세력의 ‘보통국가’ 정상화 욕망과도 맞물려 더욱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미국의 동북아 패권 유지 때문입니다.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동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미국에는 일본이 한국보다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이 일본의 하위 파트너로 전락하면, 자주적 외교와 경제적 이익을 잃을 위험이 큽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뉴라이트의 친일 행보는 대한민국의 자주성을 위협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뉴라이트의 친일 미화와 식민지 시대 긍정론은 대한민국의 근본 철학인 '독립 정신'과 '자주적 자유정신'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자주적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없도록 만드는 위험한 이념적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뿌리를 흔들며, 우리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것입니다

 뉴라이트의 친일 미화는 단순한 역사적 재해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이들의 목적은 단순히 과거를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이념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등장과 그의 정치적 위기에 따른 뉴라이트와의 결합은 대한민국의 자주성과 독립정신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입니다. 우리는 이들의 주장을 경계해야 하며, 대한민국의 자주성과 독립 정신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잘못된 역사는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새로운 친일파 출현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며,

 이 과정을 통해 진정한 민족의 자존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이 시대에 친일이 웬 말입니까?!

 쪽 팔려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