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810호에 묵기로 한 투숙객이 올라가서 문을 열었더니 에어컨서 탁탁 소리가 나며 타는 냄새가 나서
문을 열어둔 채 1층으로 내려와 방바꿔달라 하는 사이에 에어컨서 부터 발화됐다고...
차라리 문 닫힌 채로 불 났으면 사람들 대피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다고 문열고 내려간 투숙객을 탓할 수도 없고..
차라리 문열었을 때 불이 좀 붙어 있었으면 초기에 껐거나 문닫고 황급히 화재발생했다고 프론트에 알렸을텐데..
설마 이분이 불내놓고 거짓말 하는 건 아니겠지?
근데 넘 공교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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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영화 <분노의 역류> 마냥 이미 그 방에는 불이 나 있는 백드로프트 상태였나보네요.
그래서 문을 열고,
냄새 맡고,옮기는 사이,
산소가 공급이되서
불이 확하고
번진 것 같네요.
여튼 스프링쿨러만 제대로 작동했어도 저렇게 무력하게 당하진 않았을텐데.... 참....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그러게요. 스프링쿨러 불량에 에어메트 불량.. 에효..
문을 열어놨다잖아요 산소공급이랑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헉 그럼 방을 바꿀게 아니고 신속한 조치를 취했었으면
불나는 거 까지 투숙객이 못보고 타는 냄새랑 치치직 소리 난거만 알았으니 호텔 직원이 가서 일단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확인안하고 키만 바꿔준거 같아요. 보통은 다 바쁘니까 바로 확인은 안하죠.. 주인이라면 혹시나 해서 확인했을텐데.. 스프링쿨러만 제대로 작동했어도 이런 일 없었으니 주인의 자업자득이랄 수 밖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화문 아니면 결과는 같았을듯. 전기 문제 였으면 이미 차단기가 동작해서 전기가 끈어져야 했었는데 그렇게 안된거 같고 초기에 직원이 확인 빨리 못한게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