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오늘(8/23)자 <중앙일보> 보도에 대한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및 공동대표, 사무총장, 대변인단 등 그 누구도 해당 기사 관련하여 <중앙일보> 기자와 소통한 적이 없습니다. 특정 취재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 한 보도 행태에 대단히 유감입니다. 

해당 기사의 사실관계를 아래와 같이 바로 잡습니다. 

1. 혁신회의는 이미 원내외가 분리되어서 운영 중입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는 원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며,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의사결정구조에 따라서 별도로 운영 중입니다. 국회의원들은 혁신회의 운영이나 의사 결정에 그 어떤 개입도 할 수 없고, 오직 협력관계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협력의원단은 대표도 없고 간사만 존재하며 단 한 번도 모인 적이 없습니다. 이마저도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전환하여 불필요한 논란을 불식시키고 정책 연구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재정비하자는 취지입니다. 

2. 혁신회의는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활동 계획을 아직 수립한 바가 없습니다. 

혁신회의는 작년 6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정당혁신, 정치개혁, 정권교체를 위한 활동을 하는 중입니다. 이에 호응한 당원들께서 공천혁명을 통해 총선 승리의 밑거름을 만들어 주셨고, 대선 승리를 향한 이재명 2기 지도부를 구성해주셨습니다. 

당원 중심 정당혁신 과제가 어느 정도의 진전을 이루었으니 본격적인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활동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자는 논의를 시작하는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도부나 조직 구조 등에 대한 재편 논의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진 바가 없습니다. 

3.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비전 그룹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입니다. 

지난 6월 2일, 2차 전국대회를 통해서 '정책과제별 위원회'를 설립하여 집권 담론과 정책 의제 중심 활동을 해나가자고 결정했습니다. 당원주권시대에 맞게 당원들이 표결권을 넘어 정책 생산의 주체로 직접 나설 수 있도록 혁신회의를 발전시키자는 취지입니다. 

이를 통해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당원들과 함께 비전그룹, 정책혁신그룹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4. 혁신회의는 구성원들과의 자체적인 논의를 통해 주동적으로 조직의 전망을 결정할 것입니다. 

혁신회의가 정당혁신을 넘어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논의는 전국 1천여 명의 상임위원들과 함께 논의하여 결정합니다. 누군지도 알 수 없는 익명의 관계자가 조직의 운명이나 방향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지난 21일(수), 3차 상무위원회 회의를 통해서 조직을 더 깊고, 더 넓게 만들어 나가자는 전 조직적 논의를 해나가자고 결정했습니다. 9월 21일 2차 혁신공동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여기 참석한 상임위원들과 조직의 발전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5. 기타

- 상임위원은 임원급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상임위원 또는 혁신위원입니다. 상임위원은 의사 결정 구조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그에 따른 활동의 책임도 함께 가지며, 혁신위원은 온라인 당원 중심으로 의사 개진과 행사 참여 등을 하는 지위입니다. 

- 2기 지도부는 상임대표 1명과 권역별 공동대표 5명이 상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사무총장과 사무처장을 두고 집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혁신회의에 참여한 현역 의원은 8월 23일 현재 46명입니다. 혁신회의 소속 구성원 중 당선된 시도당 위원장은 강원(김도균), 경기(김승원), 충북(이광희), 대구(허소), 경북(이영수), 부산(이재성), 경남(송순호), 울산(이선호), 광주(양부남) 이상 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