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0일, 대만 정부는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미국이 4개월 훈련 만으로는 자주국방의 의지를 보여주기 어렵다며 대만 측에 복무기간 연장을 요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23] 미국의 압박 아닌 압박에 결국 2022년 9월 28일, 대만은 2022년 중으로 군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늘릴지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포위, 상륙한다면 적어도 자신들이 지원을 보내기 전까지는 대만이 버텨줘야 하는데, 현재의 병력 수로는 그 많은 중국군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여당민주진보당이 2022년 11월 26일 지방선거에서 참패하자 28일 연합신문망 등 대만 매체들은 군 의무복무 기간을 늘리려던 계획도 표류할 가능성이 생겼다며 보도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 초까지도 갈등이 여전한 상태였으며 최종적인 결정은 연말이 되어서야 나올 거라는 관측이 보였다.#
한편, 대만 국방부가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늘리라며 촉구하고 있지만 총통부에서 계속 제동을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25일, 대만 자유시보는 범정부 차원에서 군 복무 기간이 2024년 1월 1일부터 1년으로 결정되었으며, 대신 사병의 월급이 매달 6,500대만달러에서 15,000대만달러(약 62만 원)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여성 예비군[24] 훈련도 하겠다고 한다.#
결국 2024년 1월 25일부터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늘린다는 결정이 났다. 러시아의 팽창주의 때문에 북유럽 국가들과 발트 3국이 그러한 것처럼, 대만도 중국의 팽창 때문에 민병제 같던 모병제가 사라지고 징병제가 도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징병제가 부활하면서 의무복무 중인 병사들 중 1천명을 선별하여 하사로 특진시키는 의무복무 부사관 선발제도도 같이 도입 되었다.# 과거 대한민국 군의 일반하사와 비슷한데 이 의무복무 하사들은 선별임관 후 전투부대가 아닌 수비여단 등 지원부대로 재배치 받게 되며 기존에 남아있던 의무복무 기간만 마치면 집에 갈 수 있다고 한다. 징집병 비율이 다시 늘어남에 따라 하위 병력 통솔을 위한 하급 부사관 수요도 같이 늘어난데다가 의무복무자들의 복무의지를 끌어내기 위한 포상도 필요한 시점이라 도입된 제도이다.
댓글 7
댓글쓰기본토 짱깨로 부터 방어를 해야죠
아! 4개월로 짧게 간다네요
거기 심지어 교련수업도 있어요...
2022년 3월 30일, 대만 정부는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미국이 4개월 훈련 만으로는 자주국방의 의지를 보여주기 어렵다며 대만 측에 복무기간 연장을 요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23] 미국의 압박 아닌 압박에 결국 2022년 9월 28일, 대만은 2022년 중으로 군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늘릴지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포위, 상륙한다면 적어도 자신들이 지원을 보내기 전까지는 대만이 버텨줘야 하는데, 현재의 병력 수로는 그 많은 중국군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여당 민주진보당이 2022년 11월 26일 지방선거에서 참패하자 28일 연합신문망 등 대만 매체들은 군 의무복무 기간을 늘리려던 계획도 표류할 가능성이 생겼다며 보도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 초까지도 갈등이 여전한 상태였으며 최종적인 결정은 연말이 되어서야 나올 거라는 관측이 보였다.#
한편, 대만 국방부가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늘리라며 촉구하고 있지만 총통부에서 계속 제동을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25일, 대만 자유시보는 범정부 차원에서 군 복무 기간이 2024년 1월 1일부터 1년으로 결정되었으며, 대신 사병의 월급이 매달 6,500대만달러에서 15,000대만달러(약 62만 원)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여성 예비군[24] 훈련도 하겠다고 한다.#
결국 2024년 1월 25일부터 의무복무 기간을 1년으로 늘린다는 결정이 났다. 러시아의 팽창주의 때문에 북유럽 국가들과 발트 3국이 그러한 것처럼, 대만도 중국의 팽창 때문에 민병제 같던 모병제가 사라지고 징병제가 도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징병제가 부활하면서 의무복무 중인 병사들 중 1천명을 선별하여 하사로 특진시키는 의무복무 부사관 선발제도도 같이 도입 되었다.# 과거 대한민국 군의 일반하사와 비슷한데 이 의무복무 하사들은 선별임관 후 전투부대가 아닌 수비여단 등 지원부대로 재배치 받게 되며 기존에 남아있던 의무복무 기간만 마치면 집에 갈 수 있다고 한다. 징집병 비율이 다시 늘어남에 따라 하위 병력 통솔을 위한 하급 부사관 수요도 같이 늘어난데다가 의무복무자들의 복무의지를 끌어내기 위한 포상도 필요한 시점이라 도입된 제도이다.
정성스러운 정보 글 ㄱㅅㄱㅅ
저나라도 뭐가 참 복잡하네요
중국이 언제든지 침공할수 있으니..
미국 아니었으면 벌써 넘어갔죠..
정성스러운 정보 글 ㄱㅅㄱㅅ
저나라도 뭐가 참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