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기만 하던 짐승아
이제는 불쌍하게 묶인 짐승아
너를 보려는 이를 반겨라
너의 눈은 어둠 속에서 빛이 나고
너의 입은 어둠 속에서 노래 하고
너의 몸은 어둠 속에서 즐거우니
불을 끄는 이를 사랑하라
어둠 속에서 너의 마음을 얘기하고
어둠 속에서 너의 꿈을 노래하고
어둠 속에서 너의 울분을 토하라
네 얘기를 들은 여러 손이 나타나고
날이 밝아 다시 방 밖으로 나온다면
코끼리를 고기삼아 네가 왕이 되리라
진정한 짐승의 왕이 되어 다시 이야기 하자
* 해당 시에 대한 해석은 여러분께만 열어두겠습니다. 저는 그 어떠한 뜻에도 동의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관망하겠습니다.
댓글 5
댓글쓰기구글 검색하니 이글이 나오네..
자작시 군요..
먼가 심오합니다..
구글로 검색하셨군요.
환영합니다.
아뇨 누가 지은 시인지 구글 검색햇더니..
이렇게 나온다구요 ㅋ
아이고 구글에까지 제가 진출하는군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구글 에드센스 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