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시절 정세현 장관이 보고하러 들어가면
YS는 보고서 읽지도 않고 묻지도 않는 이런 스타일이라 장관이 세세한 정책에 대한 내용 전혀 몰라도 어물쩡 넘어가기 쉬운데
DJ는 미리 사전보고서 내도록 한 뒤 보고하러 들어가면 이미 밑줄 다 쳐져 있고 빨간펜으로 메모해 놓은 부분도 있었다네요
또 중간에 갑자기 매우 공손한 말투로 "잠깐만요 중간에 말끊어서 미안합니다 장관님" "근데 이 부분은 왜 이러이러한 건지" 물어보시고
즉 장관이 제대로 그 정책이나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면 개박살(?)나는 식이었다고 함 (노무현 대통령도 이점에서 매우 유사한 분이셨음)
DJ나 노통이 다스리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적어도 서유럽 코쟁이들이나 미국놈들한테 우리도 너네에게 뒤지지 않는 선진민주국가다 라는 자부심이 가장 크게 들던 시기였음
이잼께서 대통령되시면 딱 그렇게 하실 거 같은 느낌임
문할배는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네
댓글 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