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생각보다 어려운 사람들 많은듯..
오늘 거론 많이 되는 성범이형
이형은 가슴 뜨거운거 엄청 좋아하시죠.
근데 머리를 차갑게 가져가지 않으면
사기당합니다.
실제 사기 당한적 있으시다던데...
가슴만 뜨겁게 가도 괜찮은건 예술 영역에서만.
그나마도 가슴만 뜨거운 예술은 호불호 갈림...
대중에게 세상 돌아가는 것을 설명해주는 일을 하실거면
머리도 차갑게 가져가시길...
저는 딱히 호불호 없습니다.
걸러 들으니까요
반면에
남의 가슴은 뜨겁게
자기 머리는 차갑게 가져가는게
김어준
감성 한스푼 타서 감정적인 본딩을 붙여놓고
자기가 의도하는 바운더리 안에서 사람들을 조종하는 타입.
우리편, 함께가자, 으쌰으쌰, 감성적 수사, 역사적 인물에 비유 등등
어리숙한 사람들 작업할 때 많이들 쓰는 방법이죠.
역사적으로 성공한 종교 프렌차이즈들의 공통점이기도하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싶을때
머리를 한번 써보세요.
이상하다 싶을땐 이상한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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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댓글쓰기멋 있는 통찰입니다.
생각을 깊게 만드는 분석 이십니다..
둘다 차갑거나, 둘다 뜨거울 때는 그게 안되요 :D
그럴때 가끔 깨우쳐 주는 주변인이 필요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