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보니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이미지가 이렇게 무섭네요. 

엄청 쉬운 논리인데도 이렇게나 달라지니..

음~ 이미지도 있긴 하겠지만, 정봉주 후보는 전혀 해명하지 않은데다 불 난 집에 기름까지 들이부었고, 강선우 후보는 어쨌든 해명한다는 모양새는 갖췄으니까요 ㅎㅎ

그리고 논란이 된 부분도 정봉주는 현재 민주당의 정체성 자체를 흔드는 공격을 하고 있는데, 강선우 후보는 정책과 입법요소 중 1개와 관련된 논란이 있을 뿐입니다. 물론 훨씬 더 큰 문제라고 받아들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정봉주와 같은 수준에서 비교하긴 어렵지요.

글쎄요.

잇싸에서도 강선우의원이 왔었는데 자기한테 도움이 되는 글에만 덧글을 달고 그냥 가셨더군요

한번 해명을 했다면 한두번 더 하는거야 뭐가 이상한건가 싶더군요.. 이상하거나 나쁘거나 혹은 구차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죠.

강선우의원은 당장 필요한 말이 아니라 말을 아끼는건가 싶지만서도.. 나경원은 방송에 나와서 아예 사과를 했거든요. 시기상으로는 얍삽하긴 하지만서도..

강선우의원의 해명이 모양새가 해명의 모양새라도, 애초에 이동형작가가 말을 아예 잘못 꺼냈는데, 그게 해명이 된건가?? 싶습니다...

그리고 정봉주의 행동은 그냥 밖에서 봤을때는 그냥 내분이에요. 헌법을 위반하거나 법자체를 위한한게 아닙니다.

근데 강선우의 발의할려고 했던 입법은 그냥 밖에서 보나 안에서보나 그냥 위헌이라 이게 더 심각한 문제거든요..

잇싸는 진보진영 커뮤니티니 정봉주 문제를 더 크게 보는 거겠지요. 본문에도 잇싸 게시글에 추천/비추가 찍히는 패턴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고요.

저도 강선우 후보가 해명을 한게 부족하다 보긴 하지만, 해명했다고 인식하시는 분들도 좀 계시는 것 같더군요. 저랑은 생각이 다르지만 그 분들 생각도 존중합니다.

사실 저도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설명해봐라 하면 정확한 내용까지는 잘 모르구요. 위헌인지는 헌재 판결을 받은 것이 아니니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고, 위헌 요소가 있다는 것인데 어쨌든 논쟁의 영역이지요.

강선우 후보가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까지는 보였다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다시 논쟁이 될 수 있겠지요.

다만, 저는 정봉주가 사실상 당과 당원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22대에서 아직 발의되지도 않은(어쩌면 앞으로도 발의되지 않을) 법률보다는 당에 대한 공격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 외부 사람들이 어떤 것을 더 크게 받아들일지는 전당대회 끝나고 얘기해도 될 듯하고요.

강선우 후보가 자기한테 도움되는 댓글에만 대댓글 달고 가는거 저도 봤는데,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그러려니 합니다..ㅎㅎ 요즘 경선과정에서 밝은 이미지 보여준 것때문에 강선우 후보를 좋게 보게된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은데, 저는 강선우 후보가 당에서 대변인 맡는 것까지는 찬성하지만 그 외 큰자리 맡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당문제에 대해서는 말씀하신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저는 당보다는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기본권이라는 기본적인 권리를 없애는 정책을 발의한 것을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

어쨋든 저도 민주당이 있기에 한표를 행사한 사람이고, 더 좋은 삶을 위해서 투표했기때문에.

저런 사람을 용서할수가 없네요.

그런것도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