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누적득표율 & 누적득표수

& 후보간 득표차 (정봉주 후보 기준)

이제 남아있는 선거인은 235,000여명으로, 대략 35% 투표율을 가정한다면 82,000표가 남았습니다.

이슈 1. 김민석 수석

현재 2위 후보인 정봉주 후보와의 격차는 2.31%p

경기지역 투표 전에는 1.97%p였으니 좀 더 벌어지긴 했지만, 아직 가까이 붙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5%p 이상 벌어지지 않으면 대의원 & 여론조사 결과로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민석 수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김민석 후보에게 1표 주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슈 2. 정봉주 당선

정봉주 후보와 3,4,5,6위 후보 사이의 표차를 모두 더하면 68,948표입니다.

남은 투표에서 정봉주 후보가 4%만 득표해도 정봉주 후보 낙선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정봉주 후보의 최저 득표율은 광주 11.6% 입니다.

투표율이 매우 높게 나오고 7,8위 후보가 0표를 받는다고 가정해야 간신히 숫자가 맞춰집니다. (얼마나 불가능한지를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정봉주 후보의 당선은 거의 확정적입니다.

다만, 당선만 되면 상관없다는 식의 이슈 대응과정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이후 지선/대선 과정에서 생길 문제들을 지지자분들이 잘 대응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이슈 3. 김병주 차석

수석을 제외하면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당선이 더 중요하지 순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뉴스 중계 화면이 나올 때 당대표와 가까이 앉는 자리를 기준으로 보면 차석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대표님이 자리배치를 매번 다르게 하실 수도 있지만요.

남은 지역 (대전, 세종, 서울)에서 경기도와 비슷한 패턴의 투표결과가 나올 경우 정봉주 후보와 김병주 후보 사이의 격차는 0.87%p까지 좁혀집니다.

남은 투표에서 [ 김민석 + 김병주 ] 로 몰빵할 경우, [ 김민석 수석 & 김병주 차석 ]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능성이 높진 않습니다.

그리고 [ 김민석, 김병주, 한준호 ] 세 후보가 1,2,3위를 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한준호 후보는 경기지역에서 정봉주 후보보다 4,400표 정도를 덜 받았습니다.

남은 지역에서 11,000표 차이를 뒤집는 것은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어차피 3등과 4등은 당대표로부터 같은 거리만큼 떨어져서 앉게 되니,

차석도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 김민석 + 김병주 ] 투표를,

현재 4위인 한준호 후보와 6위 후보 사이의 격차는 좀 있는 편이지만, 대의원/ARS에서 뒤집힐까 걱정되시는 분들은 [ 김민석 + 한준호 ] 투표를 추천드립니다.

4. ARS 투표

지금까지의 누적 투표율은 30.73%로 이전 전당대회 (37.09%)보다 낮은 편입니다만, ARS 투표가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전당대회때는 각 지역별 투표가 끝나면 바로 이어서 ARS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만, 이번 전당대회때는 8월 17 ~ 18일 이틀동안 몰아서 진행됩니다.

마지막 ARS에서 얼마나 표가 나올 것인지가 변수입니다.

만약 ARS를 포함하여 지난 전당대회만큼의 투표율이 나온다 하면 ARS에서만 8만표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남, 경기지역만 합쳐도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권리당원이 50만명이나 있는 만큼 ARS 투표 독려에 따라서는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김병주, 한준호 후보가 선전하고, 민형배 후보가 4위까지 올라온다면.. 어쩌면 기적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