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9 17:03 (수정 08.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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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867369
예전에는 유명 스피커의 의견을 그대로 따른 적이 많았음.
근데 이잼을 지지하게 된 후로
정치가의 역량을 보려고 노력하게 됨.
이를테면 과거에 어떤 일을 했고,
본인의 업무영역에서 얼마나 성취를 거두었는지..
한 사람의 드라마틱한 인생사만으로
그 사람이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참으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과거의 나는 어떤 인물이
독재정권하에서 탄압받았으니까, 검찰에 시달림을 받았으니까
그러니까 정치인으로 우뚝 서라고 지지해주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국민으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일꾼이 아니라
드라마(혹은 영화)의 주인공을 선택해왔던 것임.
그래서 이잼이 고마움.
어떤 정치인이 국민의 삶을 바꿔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지
그 인물의 역량을 판단하도록 가이드를 줬으니까.
다만. 언제나 동네북이 되고 있는 이잼이 안타까움.
힘내셨으면 좋겠음.
아까. 너무 덕질 티내는 것 같아서 올렸다가 지웠는데..
넘 좋은 음악이라 다시 올려봅니다.
[원신 BGM] Ann's Quiescent Residence
https://youtube.com/watch?v=bo_kihAsBIk&t=214&si=1tQjO-rKzVjIT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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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댓글쓰기멎진말씀
동감입니다.
정치적 선택은 팬심, 인간적 연민만으로 하는 게 아니죠.
맞습니다. 정치적 선택은 국민의 삶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줌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매력에 빠져 정작 가장 중요한 기준(정치적 자질, 업무 역량)을 간과해 왔다는 게 많이 후회되더라구요.
저두요
공감합니다.
나타 좋게 뽑히길 기원합니다
여기서 여행자를 만나네요^^ 반갑습니다.
그동안 폰타인이 너무 좋아서.. 끝나는 게 많이 아쉬워요. ㅠㅠ
나타는 설렘반 두려움 반입니다.
기믹이나 임무난이도가 폰타인보다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그치, 정치인을 보는 기준의 변화가 생긴거 같음.
지금 같음 문통같은 정치인은 뽑지 않았을거 같음.
문통을 지지했고, 그분이 이룬 과업이 모두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지금이라면 저도 생각을 다시 했을 것 같아요^^
김어준,유시민이 찬양하던 윤석렬을 믿었죠
저도 큰 충격을 받은후로는 쉽게 믿지 않습니다.
저도 빅스피커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끔 한 계기가 되었네요.
열린민주당때.. 어 이건 아닌데 싶었고, 이번 조혁당을 계기로 저도 뉴공과 다뵈는 시청을 접었습니다.
정치란게 흑백만 있는게 아니라
-진짜같은 가짜인 그 사이의 회색지대가있습니다
그들만의 세상 어부지리 얻는 족속들
적어도 그들 놀음 그물에서 빠져나와야 우리삶이 공정과 상식적인 게 되는
동의합니다. 구분해내기 참 어렵더라구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