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싸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기호  1번 김병주' 인사올립니다.

잇싸 가족 여러분께서 제가 호남 대전에서 밀린 것에 대해 많이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엄청난 응원에 몸둘 바를 모르겠을 정도로 힘이 납니다.

그러나, 지난주 호남 경선은 오히려 제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제가 무엇이 부족했는지, 왜 당원 분들로부터 그러한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

진지하게 되돌아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쉽게 얻을 수 없는 부족한 부분을 채울 기회를 얻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제 인생은 언제나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민주당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전역한 군 선후배들은 저를 ‘배신자’, ‘민족의 반역자’로 몰았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은 저를 ‘간첩’으로 몰았습니다.

국민의힘의 한일동맹 논평과 관련하여 대정부질문 자리에서 정신나간 국민의힘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을 때,

당내 일부 의원들은 제게 저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라고 획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흔들리고, 저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은 곧 당원 동지들께서 저들에게 무릎을 꿇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래전부터 노력은 배반당하지 않는다는 진리,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다는 상식을 믿어 왔기 때문입니다.

저 김병주는 국민의힘과 윤석열정권의 '빨갱이 타령'을 끝장내려 출마했습니다.

윤석열정권의 실정이 하나 둘 드러날 때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흔들릴 때마다 튀어나오는

해묵은 '민주당 빨갱이 타령'을 확실하게 끝장내겠습니다.

안보가 곧 경제이고, 평화가 곧 민생입니다. 튼튼한 안보와 평화야말로 먹사니즘입니다.

민주당이 안보에 강한 대중정당이 되는 것이 곧 수권정당 민주당이 되는 길입니다.

민주당이 안보에 강한 대중정당이 되는 것이, 민주당이 저들의 빨갱이 타령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곧 강력한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 길입니다.

수많은 비아냥과 조롱을 받으면서도 꿈을 잃지 않았던 곳,

이제, 제 인생의 남은 절반을 함께할 이곳 민주당에서,

절망의 순간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을 포기한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끝장내고, 국민을 섬기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우리의 꿈,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이뤄야 한다는 우리의 꿈, 잇싸 여러분과 김병주가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경기·대전·세종·서울에서 반드시 반전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