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 스페인의 마린과 허빙자오가 결승행을 다퉜다.
스페인의 마린이 1세트를 이기고 2세트도 10대 5로 이기던중 갑작스럽게 무릎 부상을 당했다.
압박붕대를 하고 경기를 재개했지만 절룩이며 도저히 경기를 지속할 수 없었다.
결국 무릎을 꿇고 대성통곡을 하며 경기를 기권했다.
관객들은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마린의 아픔을 위로했다.
그런데 중국 관중들은 마린이 부상 당한 후 절뚝이며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며 신나서
"짜요' 를 외쳐댄다. 정말 한심했다.
우리 나라 관객이었다면 과연 부상으로 절뚝걸리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상대 선수를 보면서
잘됐다고 신나서 응원을 했을까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XJgCJVqj0Xg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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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이 아니어서 그럴지도
짜요도 응원의 맨트아닌가요?
화이팅이란뜻으로 나오는데
네 '짜요' 는 중국의 응원구호입니다. 우리가 '화이팅' 외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 같으면 상대선수가 크게 다쳐서 절뚝거리면서 최선을 다하는데, 한 점 따라갔다고
신나서 '화이팅' 을 외쳐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준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