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싸
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8.04 11:59  (수정 08.04 12:07)
361
12
https://itssa.co.kr/15795091

만나이 기준으로 평균 초혼 남 34, 여 31.5*, 평균 초산 연령 여 32.8세*, 출산 산모의 절반이 35세 이상인 2024년의 대한민국. 

결혼 전후로 산전검사를 하러 가면 대부분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건강하게 임신.출산 하려면 여성 분이 출산하는 날 기준으로 만 35세가 되기 전에 하세요."

 

지난 수십년 간의 의학적 통계를 보면 여성의 나이로 만 35세, 만 40세를 기점으로 임신 확률, 건강한 아이를 산모가 건강하게 출산할 확률이 모두 떨어진다는 것이죠.

게다가 만 35세를 기점으로 유전적 장애아가 생길 가능성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밝혀져서 별도의 검사를 더 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는 만 35세 이상의 여성을 "고위험 임신"으로 별도 관리하고, 미국에서는 만 35세의 산모에게 별도의 기형아 선별 검사인 NIPT*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서 위와 같이 의견을 주는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비난 혹은 악플이 많다고... 

대표적인 의견이 "난 남들보다 열심히 살면서 운동, 식단, 자기 관리를 했는데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임신.출산이 잘 안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 "왜 여자의 나이만 이야기 하느냐. 남자의 나이도 중요한거 아니냐"입니다. 

 

 

* 초혼 연령 출처: 통계청 

https://kosis.kr/search/search.do?query=초혼연령

* 초산 연령 출처: 대한민국 정부 지표누리

https://www.index.go.kr/unity/potal/indicator/IndexInfo.do?cdNo=2&clasCd=10&idxCd=F0032

* NIPT(Non-invasive prenatal test): 비침습적 산전 검사. 산전 기형아 검사로 자궁과 양막을 뚫지 않고 산모의 혈액에서 미량의 태아 DNA를 채취.분석해서 태아의 다운증후군, 파타우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NIPT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비보험으로 50~100만원 선입니다. 

 

 

IMG_3351.jpeg.jpg

IMG_3352.jpeg.jpg

IMG_3353.jpeg.jpg

IMG_3354.jpeg.jpg

IMG_3355.jpeg.jpg

IMG_3356.jpeg.jpg

IMG_3357.jpeg.jpg

- 국내 난임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마리아병원"의 일산 지원 대표원장 이재호 산부인과 전문의. 

"마리아병원"의 본원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데 강남의 부자들, 연예인들도 한강을 건너서 다닐 정도로 유명합니다. 

* 출처: 유튜브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댓글 3

댓글쓰기
  • 2024.08.04 12:17
    베스트

    이게 의사를 욕할 일인가... 😨😨😨

  • 퀣뜘홥쬵쀇 작성자
    2024.08.04 12:29
    베스트
    @시짱

    그쵸. 제가 의사는 아닙니다만 진짜 저렇게 이야기하는 산모가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겠더라구요. 

  • 2024.08.04 12:36
    베스트

    원래 40세면 수명이 끝나는게 인간이고

    30대 중반부터는 dna도 막 망가져서 나오기 시작한다던데

    운동이랑 무슨상관 이라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