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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지난해 8월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단장을 맡은 박정훈 대령을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보직 해임하는 과정에서, 내부 문서에 지시 주체를 '장관'에서 '사령관'으로 고쳐 적었습니다.

 

지난해 8월2일 박 대령 보직해임 당시 인사참모처가 작성한 '수사단장 선 보직해임 건의 보고' 문서에는 "수사단장이 고 채OO 상병 사건 이첩에 관한 장관 지시를 2023년 8월2일 불이행"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지휘 계통을 통해 박 대령에게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는 것을 보류하라’고 명령했으나, 박 대령이 이를 어겼다는 취지로 여기까진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https://v.daum.net/v/2024073115552688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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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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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까지 밝혀졌는데도 다들 뻔뻔하게 자리 유지 중인게 신기하네요 

  • 2024.07.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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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문서 위조.

  • 2024.07.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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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쓱쓱...대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