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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7.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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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671798

신입

신입기자(회사원) 입사 후 언론사는

광고 수익을 담당하고, 회사의 명령에 복종하고,고분고분하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인원을 만들기 위해

하루 12개 ~ 20개의 기사를 작성하게 합니다. 기사가 날림이고, 오타까지 복붙이고, sns 화제에 집중하게 되는 이유는 이것이며

자신의 기사가 사회를 변혁하거나,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거룩함을 깨닫기 전에, 그는 목구멍이 포도청인 직장인으로 길들여집니다.

 

경력

어느 부서에 배치되든, 자신이 작성한 기사가 외부에서 평가라는걸 받는걸 알게 됩니다. 

월급 많이 주는 공중파, 조중동으로 이직을 결심한 자본주의 기자들은 자신의 기사가 평가받을 포트폴리오임을 알게되고, 이직을 결심한 회사에 맞는 논리와 생각으로 작성된 기사를 작성하게 됩니다.

 

중견

자신의 기사에 따라 누군가 망하게도, 흥하게도 할 수 있음을 깨달아, 자신의 지위와 위치에 힘을 느끼는 시기입니다.

국회의원과 기관장들이 친해지고 싶어 인사를 합니다. 선물을 보냅니다. 골프약속을 잡습니다. 마침 자녀나 지인의 취입을 청탁하기도 합니다.

 

대기자 혹은 퇴물

높아진 이고만큼 스스로의 위치에 맞는 격을 보이거나, 대접받길 원하게 됩니다.

이후 행보는 누군가의 대선 캠프, 어딘가의 지역구에 합류해 보좌관 공보관 비서관, 혹은 후보 그 자체로 참여하거나, 저널리즘을 매개로 유투버가 됩니다. 

 

 

덧, 기자가 기레기가 된 이유와, 기레기 추적자 페이지가 인기를 끈 이유가 유사 합니다. 자본주의죠.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옹호할 것이며,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습니다. 노무현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시대에 참여하기를 열망합니다. '추천, 세상을 바꿀 사소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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