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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26 01:55  (수정 07.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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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656788

1.

김옥균  애는 참 착혀~ ("애는 참 착한데, 쓸모가 없어"란 뜻의 충청도식 말투)

역사는 필자의 필요에 의해 과거를 끄집어 내어 다시 보게 되는게 맞다.

식견이 좀 있는 사람은 제목과 서두만 보면, 무슨 말인이 벌써 이해 했을 텐데...

 

갑신정변의 배경 요약.

조선 후기에 삼정(三政)의 문란(紊亂:)이 있었다.

전정, 군정, 환곡의 문란은 세도정치 때부터 지속되었고,

이를 개혁하고자 했던이가 대원군이였으며, 

고종의 요청으로 대원군을 잡은게 청나라였고,

대원군을 돌이켜 돌아오게 했던게 갑신정변이였고

갑신정변의 주역이 김옥균, 박영효, 서강범, 서재필 이였다.

 


2.  

조선이 대한제국이 되고 강화도 조약이 있기까지 조선의 어려움은 삼정의 문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지도층의 윤리와 염치는 간데 없어, 기강의 문란은 바로잡을 수 없었고
  • 조세는 있는자는 내지 않고, 없는자가 더 내어, 국가의 재정이 궁핍해졌다.
  • 군은 가난하거나 뒷배 없는 이들이나 갔었으며
  • 어려운 자를 위해 지급하던 곡식들은, 터무니 없는 이자로 고리대가 되었다.

응?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상황 같은데...

  • 윤석열, 김건희, 주가조작, 콜검, 김학의, 성접대, 벤츠 여검사, 돈봉투 만찬
  • 세수펑크 2년 연속 펑크, 전년 -56조, 올해 전년대비 -9조.
  • 22대 국회의원 병역 면제자 44/240, 육군 전년 대비 병사망자 두배, 대체복부 병역특례 법안 대표 발의, 시니어아미 지원

  • 금융위원회/국토 교통부 [취약부분 금 융지원 방안]건설사도 포기한 아파트 건설자금 지원 확대. 딤돌 대출 패닉바잉 주택가격 지지용인가.소상공인 희망대출 이자율(7%) 모순.

3.

의도치 않아도 과거와 비교 되는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한반도 국가의 몰락사를 집중해 보며 든 잡념들을 종결하는 문장은 이것이였다.

김옥균  애는 참 착혀~ ("애는 참 착한데, 쓸모가 없어"란 뜻의 충청도식 말투)

 

국가의 몰락을 앞에 두면 늘 혁명자들은 발생한다. 이대로 놔둘 수 없기에, 엎어버리고 다시 시작할까 하며 꿈틀해 보는 거랄까.

 

국가를 향한 사랑, 

옳음을 지향하는 열정.

이 운동이 지지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일본은 깨인, 바른 나라니 도와줄 것이라는 선망.

그렇게, 순수함으로 일어난 청년들의 갑신정변은 실패했다.

 

4.

왜 실패 했을까?

김옥균 일당은 민중을 설득하지 못했다. 그와 함께 싸워주는 백성들이 없었다.

갑신정변이 망국을 막기 위해 꼭 필요했던 시대정신이라 해도, 민중이 따라주지 않는데 어찌 성공 했을까.

설령 백성들이 따라 주었다 해도, 자국의 이익에 눈이 벌겋게 떠있던 일본이나 청나라가 어찌 호응해 주었을까.

 

이 나라에는 친일파만큼이나 친미파가 많다.

대한민국이라는 자주국보다, 일본의 속국이 되길 바라는 이 만큼이나,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길 바라는 이도 많을거란 소리다.

 

5.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것은 말이 필요 없는 공감각이다.

그냥, 오늘까지 살아본 대한민국과 비교하면 느껴지는 느낌이다.

 

생각이 이 부분에 이르러서야.. 김옥균과 같은 사람들, 몰락이 보이는 미래시를 갖게 된 사람들의 애타는 심정을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견문이 잔뜩 넓어져 와서는, 아직껏 나라 망하는 줄도 모르는 이들을 설득하고 싶어,  간장이 녹아 내리던 김옥균과 일당들의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다.

 

몰락을 막고 싶다. 내 조국의 추락을 멈추고 싶다. 재비상을 돕고 싶다.주위를 설득해 이 길에 나서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던 청년들의 끓는 심정

아니였을까?

 

6.

추락하는 대한민국을 보고, 역사나 돌이켜 보고, 손 놓고 있으면, 무슨 유익이 있을까.

그래서,

.

민주당을 지지한다.

내 조국의 부패함을 돌이키고, 세제를 개혁하고, 몰락을 막을 유일한 대안으로 민주당을 지지한다. 

민족주의 보수정당인 민주당이 이나라 일제 추종자들을 쓸어내고, 보수의 자리를 차지 하고서야,

몰락의 우하향 그래프선이 끝날 것이라 믿기에, 민주당을 지지한다.

 

민주당의 대표 이재명을 지지한다.

 

 

 

 

 

이 글의 분류는 - 새벽 감성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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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면, 부끄러워 지울거 같은데... 일단 업로드!!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옹호할 것이며,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습니다. 노무현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시대에 참여하기를 열망합니다. '추천, 세상을 바꿀 사소한 연대'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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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6 02:34
    베스트

    m_20200820195458_lrlmrlbb.jpg

     

     

     

    몇시간 후

  • 2024.07.26 02:35
    베스트
    @최야

    선조롱 후감상. 

     

    글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후루룩 읽히는데요?

  • 2024.07.26 04:02
    베스트

    좋은글 잘 읽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