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싸
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7.24 21:19  (수정 07.25 00:01)
338
22
https://itssa.co.kr/15633333

이동형이 강선우의원에게 남여갈등을 해결할 정치권의 방법을 묻자,

"정치권은 인위적으로, 정책적으로 남여갈등을 막을 수는 없다. 남여갈등이 왜 생길까? 사회적 자원이 제한적이어서.

그러므로 정책적으로 인위적으로 남여갈등을 막을 수는 없고 그들이 나눠가질 사회적 파이를 늘려가야한다." 대충.. 이런 식으로 대답함.

강선우의 대답과 인식에 우리민주당 의원들의 한계와, 자기가 해놓은 짓은 전혀 모르고 남일처럼 생각하는 '강건너 불구경' 상태를 엿볼 수 있었음. 

 

남여갈등이 왜 생겼나? 정확히 민주당의 잘못이 크다. 젊은 애들의 온라인싸움속에 머물게 했어야할 남여 분쟁의 씨앗들을 문재인 정부 민주당이 겁도 없고 철학도 없고 고민도 없이 '여자애들, 여성계, 페미니즘진영'이 원하는 것 그대로 < 법률화, 제도화 > 시켰기 때문에 남여갈등이 깊어진 것이다. 법제화시키려고 애를 쓴 사람중에 강선우의원도 있기에 당신이 마땅히 비판을 받아야하는 것이다.

논쟁의 영역에 있어야 할 것들을 함부로 법과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드렸고,

정부는 특정 이데올로기(페미니즘)나 특정성별에 편향되지 않아야한다는 헌법정신을 민주당 정부가 손상시켜놨기에 남여애들의 갈등이 너무도 깊어진 것이다.

(성평등이 곧 페미니즘인 줄 알고 문재인대통령부터가 페미니즘 대통령, 페미니즘 정부가 되겠다고 선언해버렸다. 이건 '나는 맑시즘 대통령, 맑시즘 정부가 되겠다'는 식으로 특정 이데올로기를 선언하는 것과 똑같다. 남여 갈등, 이데올로기 갈등에 불을 질러버리고도 민주당은 너무 모름) 

그래서 이준석같은 애들은 이를 더 자극하여 이용하는 것임. 

인위적으로 남여갈등을 막을 수 없다? 인위적으로 남여갈등을 들쑤셔 놓은 게 민주당인데 어쩌면 이리 성찰이 없고 무책임한가?

 

그리고 남여갈등해법은 '사회적 파이를 키워서 남여애들이 잘 나눠먹게 하면 갈등이 줄어든다'...정도로는 부족하다.

이건 80년대 해법에서 발전한 게 너무 없지 않은가? 물질적으로 나눠가질 것이 많아지면 인간갈등이 줄어든다.. 

물질적으로 어느 수준만 되면 노동자세상은 오게 되어있다..식으로 너무 게으른 생각이다. 

남자애들, 여자애들이 풍요롭게 되면 성폭행 다툼, 무고싸움, 불공정 논란이 없어질까?

나는 억압받고 있고 사회가 불공평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물질적 파이가 아무리 커져도 마냥 행복에 겨워하지 않고 분쟁을 멈추지도 않는다. 

남여갈등의 해법은 최소한, 민주당의 결자해지에서부터 시작되어야한다. 문재인 정권때 남자애들을 등돌리게 만들었던 많은 정책, 법, 제도, 분위기등등을 성찰하고 바로잡아야한다. 예를 들어, 민주당이 입법으로 추구했던 괴이한 성교육, 성범죄에 관련해서는 무죄추정 원칙을 깨는 반헌법적 지령과 시도등등. 

민주당이 이렇게 성찰이 부족하니 아직 남자애들이 민주당을 선택하기 주저하는 것이고 이준석류의 생명은 계속 연장됨.. 

 

댓글 6

댓글쓰기
  • 2024.07.24 21:21
    베스트

    그냥 찍지마 피곤해. 한준호 있자나 한동훈 잡을인간

  • 2024.07.24 21:24
    베스트

    실제로 발의 법안 읽어보니 너무 심각함

    입법 활동해서는 안되는 자임

  • 2024.07.24 21:27
    베스트

    괜찮은 후보들 많은데 강선우 의원때매 머리 아파할 이유 없다고봄 

  • 2024.07.24 21:28
    베스트

    이동형이 컴백하면서 강선우 같은 자를 출연시킨것은 차무로 아이러니함.

     

  • 2024.07.24 21:31
    베스트

    저도 강선우 의원의 말들에 물음표가 뜨더군요.

     

    비동의 간음죄로 알려진 법안에 대한 답변이 어이없더군요.

    어떤 이유로 만들었는지는 알겠는데

    피해자가 피해증거를 만들기위해 녹음 했을때를

    생각하지도 못했음을 자백하는거 보며

    뭥미? 라고 1차 뜨악했고

     

    얼마나 전달력이 떨어지면

    비동의 간음죄로 법안명이 알려졌을까로

    2차 뜨악했고 

     

    갈등 조정 어찌할꺼냐란 말에

    어벙저벙 얘기하다가 느믈렁 총선전략 어쩌구로

    넘어가는거 보며 그렇게 많은 질타를 받았는데

    이에 대한 입장정리, 대응방안도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며 3차 뜨악했지요.

     

    이런것도 대응못하는데 최고위원이 되면

    뭘 할수는 있나? 무능한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쩝. 

  • 2024.07.24 23:47
    베스트

    마지막 한마디 할때

    김민석의 말과 한준호의 말을 합쳐서 자기 말처럼 하는데 놀랐음

    아.. 주변의 좋은말 복사기구나..

    나쁜 사람이란 뜻은 아니고 

    그냥 정치를 직업으로 생각하는 듯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