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싸
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7.24 10:16
221
9
https://itssa.co.kr/15622058

일하는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는 신촌과 강남 세브란스병원 주 4일제 시범사업 1년(2023.1.~12.)에 대한 평가 결과를 어제(23일) 발표했습니다.

 

우선,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퇴사율'이 크게 줄었습니다. 2018~2022년 3년 차 미만 퇴사율이 34%를 넘었던 신촌 세브란스병원 171병동의 경우, 지난해 퇴사자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 '친절 건수'는 1.5배에서 2.6배까지 증가했습니다. 

 

- 휴일 여가시간이 늘면서 행복도와 일·생활 균형지수가 고르게 높아졌습니다.

 

- 건강 지표도 확실히 개선됐습니다. 수면장애는 26.1%에서 13.6%로 줄었고, 근골격계 질환도 34.8%에서 18.2%로 줄었습니다. 우울감은 4.5%에서 0%까지 떨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67988?cds=news_edit

 

 

 

 

 

파도 파도 장점 뿐이군요 주 4일제 ㄷㄷㄷㄷ 

 

임금은 10퍼센트만 삭감

 5일>4일이면 20%인데, 좋네요!!

 

 

 


■ 남은 건 이제 정부 몫…간호사 퇴사율 줄면 결국은 비용 감축 효과 이어져

올해도 세브란스병원 노조는 병원 측에 시범사업 규모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제도 만족도가 높은 만큼, 궁극적으로는 전 병동에서 주 4일제를 시행했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주 4일제 간호사들의 대체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병원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병원이 시범사업에 드는 비용을 상당 부분 부담하고 있는 구조인데, 이를 더 확대하려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 지적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을 연구한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은 "주 4일제와 같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정부가 시범사업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확장모델을 검토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 4일제로 신규 간호사의 퇴사율이 줄면 교육훈련 투자 비용이 감소하고 실업급여(구직급여)가 지출되지 않는다"며 "단순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고용보험기금의 사회경제적 감축 효과도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소장은 현행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도 정부가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사업 ▲적정 노동시간 확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교대근무 또는 야간근무하는 인력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근무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하도록 명시돼 있다고 짚었습니다.

댓글 1

댓글쓰기
  • 2024.07.24 10:17
    베스트

    간호사법 그대로 했으면 더 행복해지는거지..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보호받는 생각이 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