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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싸의 장점이자 단점 3
콩쓰
2024.07.23 14:34
251
9
https://itssa.co.kr/15606374

정치 고관여층을 기반으로 시작한 커뮤니티라 그런지,

정치인에 대한 세부적인 특징은 현미경으로 보듯이 다양한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객관적 가치 판단에 있어서 이게 장점이라면 큰 장점인데요.

 

하지만 이게 독이 되는 경우가,

집단 지성화가 되어 어떤 사안이든 전후맥락없이 "까"를 양산하는 단점도 속출하는 것 같습니다.

 

김민석이 과거 촉새라 불리고 정치자금법으로 5년형을 받고서 지지자들에게서 멀어졌다가

어느순간 이재명 대표와 가까워지며 중앙 정치로 복귀하는 과정에 있는데요.

그 당시 정치 고관여층의 기억에는 한없이 수박보다 더 한놈으로 인식하고 있을꺼에요.

 

여기서 한없이 까이는 정봉주.

오늘은 깔만하다고 봅니다.

그깟 이준석을 '존경'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본인은 확장성 있다는걸 어필한것으로 보이는데

정치 고관여층이 있는 잇싸나 타 커뮤에서는 열심히 혼나고 있죠. 당연한겁니다.

 

그렇지만, 

정봉주의 가벼움은 차치하고 당원 민주주의를 목놓아 부르던 우리들이

스스로의 결과에 대해서 부정하는 건 다소 문제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민주당원들이 최종 어떤 순위를 매길지 모르겠으나,

수석이든 아니든 

이재명 대표가 누구와 손을 잡고 일하건, 

결과적으로 이재명 대표와 어울리는 인원들이 앞으로 정국을 해쳐나갈거에요.

 

모든 사안에 대해서 적당한 선에서 '까'를 탑재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글도 엄연히 불특정 다수를 '까'는 글로 보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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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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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쿵Best1
    2024.07.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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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170975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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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미안
    2024.07.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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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관여층이여서도 있겠지만, 이동형 작가가 개설 초기부터 규제 최소화를 표방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잇싸에 '까' 성향의 유저들이 몰리게 되었습니다.

    적당히가 중요하긴한데..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커뮤라는 공간에서 적당히의 기준이 모두 다르다는게 쉽지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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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 콩쓰 작성자
    2024.07.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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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미안

    저도 오픈때부터 꾸준히 눈팅만 해오던 유저인데,

    타 커뮤와 다르게 제한/제재가 없다보니 '까' 분들이 입김이 커지게 된 거 같습니다.

    이게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뭔가 부정적인 내용이 많아서 다소 찌푸리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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