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에 원외인사인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이 선출됐다.
고 전 구청장은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에서 각각 6179표 및 208표를 얻어, 5129표 및 301표를 얻은 맹 의원을 눌렀다.
민주당 관계자는 20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역 의원을 상대로 원외인사가 시당위원장에 당선되기란매우
힘든 일"이라며 "이번 고남석 후보와 맹성규 의원간 시당위원장 선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봐도 될 듯 싶다"고 했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 80%와 현장 대의원 투표 20% 비율을 반영해 치렀다.
고 당선인은 대의원 투표에서 패했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크게 승리하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어 “권리당원 80%가 아래로부터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다. 당원의 뜻을 받들어
가장 전투부대답게 여러분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전 구청장은 제6대·8대 연수구청장을 지난 인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3선 구청장'에 도전했으나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현 구청장)에 고배를 마셔야 했다.
현역 눌렀다…민주 인천시당위원장에 ‘원외 고남석’ 선출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에 고남석 “80% 권리당원이 만든 승리” < 정치 < 뉴스 < 기사본문 - 인천투데이 (incheo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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