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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7.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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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403697

20대때 알바로 외국계 기업 생산라인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물정 잘 모르는 상태에서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 연봉을 듣고 깜짝 놀랐었죠.

 

10년 근무하신 분이 그때당시 이것저것 다 합치면 8천만원이라는 얘기를 들었죠.

 

근데 연말이 다가오니 갑자기 파업 준비를 하더라고요. 근데 분위기는 매우 좋아보였어요.

 

얘기를 들어보니 파업하면 파업수당이 대략 1천인가? 2천만원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돈으로 차를 이번엔 뭘로 바꿀까 얘기하시는 분도 계셨고요.

 

아무튼 연례행사처럼 파업을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때 좀 충격이었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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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1 22:26
    베스트

    그랬었군요.

  • 2024.07.11 22:30
    베스트

    그들은 귀족노조였네요..

    우리네 60~70년대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노동운동하고는 차원이 다른...

  • 나대박 작성자
    2024.07.11 22:32
    베스트
    @동이족

    네 외국계 기업이라서 귀족노죠 맞습니다. 심지어 노조 자식들 세습?같은 것도 있었죠. 아빠가 퇴사하면 아들이 입사하는 그런거요.

  • 2024.07.11 22:40
    베스트
    @나대박

    네 자식세습도 하나의 문화같더라구요..

    지금이야 능력위주겠지만.. 여전히 시골의 작은곳 에서는 아직도.....

  • 2024.07.11 22:31  (수정 07.11 22:34)
    베스트

    파업수당?

    조합에서 나오는 거면

    대부분 조합이 파업하면 무노동무임금에 대비

    조합비에서 따로 기금 마련해둡니다

    그 돈 말하는거면 꽁돈이 아니라 

    그런 상황 대비 조합원 조합비로 준비해둔거고

     

    파업 결과 교섭이 타결되어

    회사에서 교섭타결금 명목으로 주는 거면

    그건 조합이 교섭을 통해 회사로부터 쟁취한 거고

     

    어느 경우를 말씀하시는지?

     

    그리고 그 당시 깜짝 놀랄정도로 급여수준이 높았다면

    그 역시 조합이 있어서 그 정도 높은 임금이 가능했을거라는 생각은?

    조합있는 회사가 생산직 임금 많이 주는게 놀랍다는건지요?

  • 나대박 작성자
    2024.07.11 22:34
    베스트
    @savage잼파

    너무 오래전이고 저는 단순 알바라서 그냥 아저씨들이 저에게 해준 얘기였습니다.

    그분들 말로는 파업수당이라고만 하더라고요.

  • 2024.07.11 22:35  (수정 07.11 22:35)
    베스트
    @나대박

    뭔가 룰루랄라

    파업도 하고 돈도 받고

    완전 개꿀

    이런 취지로 쓰신거면

    실체를 곡해할수 있어 질문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