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에 대한 평가는 각자가 다르겠죠. 그걸 잇싸지기가 얼마나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설명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왜 이합갤인지"에 대해서 충분한 근거로 설명할 수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 나올 "그럼 클리앙은? 딴지는?" 이 부분도 잇싸지기가 설명하면 될 것 같고요. 

제가 바라는건 요구할 걸 요구해서 답변을 듣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겁니다. 국가대소사도 아닌데 기한이 아예 딱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그 선을 넘어가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그런데 솔직히 본인의 감정에 대한 믿음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분들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그런 식으로 정천수 악마화에 동참한게 저 포함 많지 않습니까. 그런 저부터 유싸를 통해 감정으로 해석하는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달았으니 부디 다른 분들도 조금은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넵!!

해명을 한 자체는 저는 높이 삽니다. 믿느냐 안믿느냐는 각자에게 달렸고요. 안믿을 사람들은 된장 보여주고 된장이라고 말해도 안믿습니다. 그리고 감정을 이겨낼 수 있는건 결국 사실과 진실로 이루어진 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을 따라가겠다는 분들은 저는 상관 안합니다.

맞아요 이젠 뭘말해도 안믿는 지경에 이름.. 

아마 저 오픈카톡 로그 전체를 공개해도 안믿을거 같음..

여기까지 가는건 정말 음모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잇싸지기도 본인은 이작가로부터 돈 안받고 이작가의 지시도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관리문제로 이작가와 통화한 내역은 있을 수 있지만 그게 이작가가 잇싸지기를 움직였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잇싸지기의 단독행동이라면 잇싸지기가 책임지게 할 것이고, 이작가가 뒤에 있다면 어쩌겠습니까. 잇싸가 문을 닫든 회원들이 나가든 하겠죠. 하지만 이건 현재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질 못합니다. 그러니 지켜보시는게 어떠실까요?!

조용히 지켜보자구요 

하나 정정합니다. 다시 해당 글 확인해보니 "이작가에게 돈 안받고 이작가가 내 고용주가 아니다"라고 했네요. 지시 여부는 노코멘트인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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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측이 "이동형 돈 받고 운영자하니 블라블라" 이런 댓글을 달아서 잇싸지기가 직접 "자기는 이동형에게서 돈 안받고 내 고용주도 아니다" 이렇게 답한겁니다;; 그 사람도 그게 잘못된걸 아니 댓글을 지운거고요. 님께서 "다른 고용주"를 갑자기 언급하시는게 제가 우려했던 "의심의 왜곡"입니다. 그게 현재 문제랑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삭제한 댓글입니다.

이 댓글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주간동편인가 거기에서도 잇싸지기가 직접 언급했잖아요. 이게 자기가 현재 하고 있는 세 번째 일이고 돈은 안받고 있다고요.

삭제한 댓글입니다.

그러니까, 그 "편승"이라는 것, 팩트에 가깝다고 보면 그게 팩트가 될 수 있느냐, 그걸 따져봐야죠. "내가 볼 때에 잇싸지기가 저쪽에 유리하게 판정을 내렸으니 저쪽 편이야." 유리하게 판정을 내렸다는걸 어떻게 증명할거냐 이겁니다. "저쪽에서 증거를 보일 리가 없으니 당연히 증거를 못찾지." 여기서부터 자유로운 의심 뻗어나가기가 자기합리화가 되는겁니다.

정말로 패거리라고 하는 집단에 대한 페널티 판정을 저쪽에 유리하게 했다, 그럼 잇싸지기에게 이들에 대한 신고내용와 결과를 보여달라 하면 되겠죠. 그걸 전부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요구는 할 수 있는거니까요.

증거는 모두 관리자와 당사자들이 갖고 있는데

불리한 것들을 내놓을까요

팩트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충분한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에 기반해서만 커뮤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허황된 것이 아닌 이상

의심은 계속 하고 있으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분명 언젠간 사실로 드러날 겁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 생각은

이번 일의 본질은

몰이질 했다는 것입니다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그러니까 구분해서 보자는겁니다. 몰이질을 한거는 몰이질로, 그런데 그걸 잇싸지기가 뒤를 뵈줬다는건 정말이지 증거 하나, 정황 하나도 없는거잖아요. 말마따나 공소시효 룰을 저쪽에 유리하게 적용한거 아니냐 의심이 되면 똑같은 사유로 페널티를 주지 못한 다른 케이스를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되겠죠. 

제가 덮고 가자고 한 적 없잖습니까. 저도 나아지는게 없고 문제가 지속된다면 저도 미련없이 여길 떠나겠다 했습니다. 그러니 기다려보죠. 

네 구분해서 보는 걸 원했기 때문에

"팩트"와 "팩트에 가깝다"라고 구분해서

저도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뉘앙스에서 "팩트에 가깝다"를 팩트처럼 믿으시는 것 같이 느껴져서 말씀드렸던겁니다. 제가 달혁님과 알혁님의 후속글들을 기다리고 있는 이유도 팩트에 가깝다고 하는 부분에 대한 판단을 지금 하면 안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렇게 하죠

"이합갤러로의 몰이질이 있었고 얼마되지 않아

관리자의 공지가 올라왔다"

이건 팩트 맞죠?

네. 그런데 거기서 "잇싸지기가 몰이질하는 사람들을 봐줬다"고 뽑아내는건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주장이라는 겁니다. 말그대로 오얏나무에서 갓끈 고쳐맸다고 의심하는거랑 같은겁니다. 

저는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완전 합리적인 것은 아니나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는 정황이라고 봅니다

그럼 그 점을 해명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의심을 계속 가지고 계시면 결과값은 "잇싸지기 나쁜 운영자"가 되는거잖아요. 그러기 이전에 게시글이든 쪽지든 여쭤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