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추했습니다.

원글이 잇싸지기에게 무릎 꿇으라는 것처럼 보여서요.

지금은 잇싸지기의 (고뇌어린) 결정을 존중하고 싶거든요.

네..님의 의견 존중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운영진이 회원보다는 강하니까 좀 더 포용력있기를 기대하는 것 뿐입니다. 이싸지기님은 무릎꿇으란 의미로 받아들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비추한 이유와 의견을 존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원글은 정중한 내용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원글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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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께 나가려면 나가라 이런 부분들은 사과하시고

요근래 탈퇴한 분들은 한시적으로 다시 좀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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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문장은 잇싸지기에게 '무릎꿇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밖에(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원글에 추천하고 제 댓글에 비추하시는 분들도

그렇게 해석하셨기에 원글과 제 댓글을 다르게 평가하셨을 겁니다.

이는 누가 맞고 틀리느냐의 문제는 아닙니다.

님의 의견이 타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 "지금 시점에서는" 잇싸지기를 존중하겠다는 겁니다.

만일 원글에서 요구한 것을 잇싸지기가 받아들인다면

잇싸를 지키려고 한 다소 무모한(?) 시도들이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건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고 봅니다.

나가신분 대부분이 오염과는 거리가 먼 분들이잖아요

그러니 평소에 눈팅만하시던 분들도 대거 안타까움을 표하시고 더러 함께 나가시기도하고

ㅋㅋ 댁은 참 인생 쉽게 살아~

부러워~^^

제가 볼 때는

남의 긴 댓글에 대한 님의 짧은 조롱성 댓글이

더 "쉬운" 것 같습니다.^^

저분과는 몇번 논쟁을 벌인 적이 있어 그 연장선에서

올린 글입니다.

님도 충분히 아실 듯 한데 조롱이라뇨.

알면서 쉴드치는 님이 더 이상해 보이네요^^

그런 배경이 있으시다니 이해는 합니다^^

저는 니르바나님의 논조(?)에 전부 동의하지는 않지만

"니르바나 식"의 댓글 방식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는 편입니다.

님도 글을 쓰실 때 님의 개성이 담겨 있듯이

니르바나님의 글도 그 분의 개성이 담겨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여튼 님의 나름 근거있는 조롱성(?) 댓글에

저도 슬쩍 조롱성 댓글로 댓질 한 것이니

너그러이 받아 주십시오.

댓글에 화날 것도 없고 그렇습니다.

니르바나님은 그래도 일관성이란게 있어서

딱 한명 분리한 그분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아 그리고 개성과 키치의 거리는 꽤나 멀답니다.^^

개성과 키치의 거리는 꽤나 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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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게 보면 멀어 보이고

가깝게 보면 가까이 보이는 법이죠^^

님 또한 웬만한 건 받아들일 줄 아는 너른 아량과 관조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 같은데

니르바나님의 어투에 과몰입 하고 계신가 하는 ..

(물론 아니시겠지만요^^)

역시 진중권스러워 

님은 진중권을 지금 너무 고평가하시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