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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10 18:59  (수정 07.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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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373198

나는 기득권이고 돈도 많고 잘생겼지 훗.

하지만 이런 잘생기고 돈많고 똑똑하고 서울대법대 다니는 삶은 무료해.

나에겐 사명이 있어!

그래 나는 이시대의 깨어있는 지식인으로써 강남좌파가 되겠어

이제 나의 패션아이템은 좌파야!

 

세기테일러에서 맞춘 부드러운 300수 내 수트

에르메스 타이

내 몸에 맞춘 셔츠

영국산 빤타롱 양말

에드워드 그린 구두

영국 스타일인 나의 멋진 모습의 화룡점정은 바로 내가 좌파라는것!

 

 

영국 로동당에서 스카웃하러 안오나....

 

난 꺠어있는 지식인이지. 

 

나와 나의 가족들, 내 자식들은 모두 특별하고 기득권이고 사회 지도층이지만,

난 사회의 평등을 위해 오늘도 사회주의 운동을 한다!! 나는 좌파다!

 

이 사회의 부조리와 자본주의의 모순을 꺠부수기 위해 나는 오늘도 사회주의 운동을 한다!

 

아 나의 이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들 뻑이가네.

 

고마 치아라 마!!! 개 멋지네. 온 몸에 전율이 흐른다.

 

한동훈이 저거 현대고 나오고 지도 나름 패션에 신경 쓰는거 같은데 나에겐 안되지...

너무 구려.

더 분발하길!

진짜 멋진 좌파가 뭔지 보여줄께 동훈아!

 

 

Dictatorshit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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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0 19:02
    베스트

    한때는 강남좌파라는 말 동경하고 좋아했는데....

    인생무상

  • pnatheon 작성자
    2024.07.10 19:04
    베스트
    @아스카시야

    저도 강남 좌파라는 말에 많은 뜻이 숨겨져 있다는걸 몰랐네요.

    기득권이 사회 개혁을 한다는 말은 모순이지요.

     

  • 2024.07.10 19:16
    베스트

    태생적 한계에서 온 병폐입니다

     

    이재명과는 판이하게도 조국은 어려서부터 부유하게 살았죠

     

    하지만 그 주위 사람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검소하게 살았을겁니다

     

    절대적인 기준에서 조국은 기득권에 속하지만 자기 딴에는 항상 검소함을 추구하고 외모에는 신경쓰지 않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대의만을 바라보며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갖게 되면 위험한 것처럼 총명하지 못하고 무능한 사람이 신념을 갖고 행동을 하니 위험한 겁니다

     

    조국이 총선 전만해도 옷 못입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는데 전문 코디가 붙어서 멋지게 입고 다니는것 같아요

     

    친구한테 부탁해서 딸 인턴자리를 알아봐 준다거나, 지인인 서울대 교수가 성적과 상관없이 자신의 딸에게 장학금을 준것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해졌을겁니다

    그들의 세상에서는 그게 당연한 것이거든요 

     

    나경원처럼 딸 대학교 보내려고 특별전형을 따로 만드는 수준이 아닌이상 그들만의 세상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IMG_5391.jpeg

    IMG_5392.jpeg

     

  • 2024.07.10 19:20
    베스트
    @아니나다를까

    부인이 곁에 있고 없고 차이 아닌가요?

  • 2024.07.10 19:22
    베스트
    @아스카시야

    수트빨 말씀하시는거면 그건 아닐듯합니다

    옌날부터 옷 못입기로 유명했어요

  • 2024.07.10 19:15
    베스트

    조훗

  • 2024.07.10 19:37
    베스트

    3심 재판은 어케된건지..재판은 거의 뒤집어질 가능성은 없을텐데..

  • 2024.07.10 19:58
    베스트
    @테트라고날

    사법부를 손안에 넣고 부리는 굥거니 치하입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수 있죠

  • 2024.07.10 21:40
    베스트

    자신들 만 의 세상에 갇혀서 세상을 크게만 바라봤지

    넓고 가깝고 자세하게 바라보면서 사람들과 같이 공감하는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들. 

     

    아주오래전 다른나라에서 

    유연히 모든 정치인들이 모이는 행사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는데, 

    함께 자리에 앉게된 정치인들중, 한 좌파 노동계 소수정당 대표 한 분이 한탄 하시더군요,  

    "저기 중요한 자리에 앉아 있는 대형 좌파 우파 정치인들, 모두들 부모님들, 부모님들의 부모님들 때 부터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에,

    어릴때 부터 같은 초고급 기숙 학교 같이 다니고, 같은 재단으로 부터 장학금 받고, 같은 대학 나오고, 같은 스폰서들로 부터 정치자금 받아서 시작한 사람 들 인데,

    저런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정치가 국민들을 바라볼수 있겠는가" 라고.

     

    뭐 정치적 혁명으로 나름 상징적인 국가에서 조차 저정도니, 

     

    일제시대를 거쳐 친일파들이 여전히 그 뿌리를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한국에선 오죽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