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이번 사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네요. 오히려 유싸는 잇싸를 알리고, 최고의 커뮤니티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잇싸지기가 고민하는 것은, 소통의 방식이 지나치다는 것입니다. 비판은 하되, 따듯한 언어는 안되나요? 당해본 사람은 압니다. 나도 이재명 지지자인데, 조빠가 되고, 대깨가 되고, 무지한 사람이 되고, 그러한 일베스러운 소통의 방식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게 잇싸를 고립시키는 것이죠

지금 저에게 "따뜻한 언어"를 주문하신겁니까? 님, 제 유싸 초기의 글 보셨나요? 어떻게 그것보다 더 따뜻한 언어로 이야기를 하죠? 당한건 도리어 저기 미네랄들과 유투버 하바리들로 인해 공개방송에서 닉까지 언급되면서 조롱당했던 저입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 분은 지난 옥상에서 "김두일은 반조국프레임과 유싸 프레임에 빠져 추미애를 비토한다는 근거"는 제대로 제시하셨나요? 

나는 제시했다고 봅니다. 
내가 김두일에게 물었습니다. 왜 추미애가 국회의장이 되어 조혁당이 원내 교섭단체로 할 수 있도록 하는게 문제인지? 나는 아직도 그에게서 설득력있는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가 반조국 프레임에 생각이 제한되어 있다고 주장한것입니다. 그게 답이 안된다면 인식의 차이입니다.
김두일은 추미애와 유시민이 민들레에 거리를 두라고 합니다. 충분히 그 의도는 이해합니다만, 민들레의 기사와 기고로 판단할 문제이지 최강박과 연관지어 주장한다면 안된다고 봅니다. 설립과정을 법과 절차대로 해결하면 됩니다. 이런 그의 주장에, 그가 유싸 진영의 프레임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나는 충분한 답변이 되었다고 봅니다. 내 생각이 맞다고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댓글에 달린 조리돌림이나 모욕의 태도는 일베에서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두일은 자신을 음해한 근거를 밝히라고 주장했고, 나는 그 자료를 찾지 못했기에 사과한 것입니다."

이 내용, 정확하게 오늘 18시 39분에 올리신 댓글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제시했다고요? 자료를 찾지 못했다면서요. 그러면서 뭘 제시해요. 그냥 님께서 "난 제시했어."하면 끝인가요? 김작가가 "반조국 프레임에 생각이 제한되어 있는 것 같다"도 아니고 "반조국 프레임에 생각이 제한되어 있(는게 확실하)다"고 당당하게 주장하시는 분이 근거 하나 제시도 못하셨다고 고백하셔놓고 또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겁니까? 아까는 두 달 차이였지만 지금은 단 몇 분 차이로 번복을 하시네요.

그리고, 민들레의 설립과정에 문제가 있는데 그걸 뭘로 판단해요? 기사와 기고로 판단해요? 횡령과 배임이 난무하는 언론사지만 기사와 기고만 올바르면 인정! 뭐, 이런거에요? 이게 "충분한 답변"입니까? 님 생각이 맞다고 님 스스로 주장하지 않으실거면 님께서 왜 그런 댓글을 받으셨는지에 대한 성찰부터 하시죠. "일베행위"라고 하시기 전에요.

님. 옥상에 올라간 목적이 김두일과 내가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님이 지나간 일을 님과 관계없는 제3자와 대화에서 조리돌림 하려고 끄집어냈고요.
나는 내가 틀릴 수 있다고 말하였고, 문제는 다른 생각에 대해 일베처럼 댓글로 조롱하지 말자는 말이었습니다. 
김두일과 내가 생각이 다른 것은 지금 왜 다시 님과 논쟁해야 하는지 나는 모르겠습니다. 
늘 그렇게, 시비걸고, 다른 유저들이 떼지어 와 조리돌림하고, 지기는 그걸 경계하자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한테 시비걸지 마세요. 찾아갈 수 있어요. 

어이가 없는 양반일세? 직접 만나자면서요. 그러고서 차단을 해요? 님에게 쓰려는 댓글 여기에다가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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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안된 정치평론가들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급발진, 롯본기...처럼 변하는 거 순식간입니다. 그 방에는 신도들만 있습니다."

이 말, 님께서 4월 18일에 쓰신 글에 그대로 적혀있습니다.

"그 사람의 과거의 행적은 미래를 예측하게 합니다. 그럴 때는 사전에, 경고를 주는게 당연합니다." 이 글로 먼저 시작하신 뒤에 위의 글을 쓰시고, 끝에 "김두일은, 더 준비하고, 공부하고 말했으면 합니다. 유싸에서의 그와, 정치평론가로서의 김두일은 다르게 평가됩니다." 이렇게 마무리했죠.

정리해볼까요? "김두일씨, 내가 미래를 예측해볼께(과거의 행적을 아는지는 묻지 말고). 너 준비 안되어있잖아. 공부 좀 해라. 너 롯본기처럼 변하는거 순식간일거야." 이걸 공손하게 이야기하면 내용이 희석이 되나요? 이게 조롱이 안되나요? 이 글을 읽어보니 김작가가 님에게 한 태도가 이해가 바로 되는데요?

애초에 상대방에 대해서 아무렇게나 평가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예의훈계를 받다니, 정말이지 치욕스럽네요. 

어차피 통계,수치 들여밀어도 안들어요

자랑스러워 하셔도 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