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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린 동물농장 글이 반응이 좋아 두번째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다소 철학적이고 무엇보다도 인물관계도가 좀 복잡할수 있어 읽기가 전보단 어려울수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의 이해를 위해 쉽고 간편하게 소개글을 써보겠습니다. 

(이 책은 제가 읽은지 2년이 넘어 여러가지 정보와 제가 기억하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써 조금 내용의 질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명작인 위대한 개츠비는 지금도 미국 고등학교 필독서이자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책으로 알려진 명작 중에 명작입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제가 자의적으로 읽어다기 보단 고등학교 영어시간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을땐 흥미가 별로 없었습니다. 책이 재미가 없었다라기보단 공감이 잘 안갔던 이유 때문에 위대한 개츠비가 별로 읽기가 거북했습니다. 알다시피 위대한 개츠비는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그 당시 미국 상류층들의 사치와 향략을 보여줘 저에겐 공감이 잘 안갔는데요. 참고로 이 책은 제가 원문과 번역본 둘다 읽은 유일한 책 중에 하나입니다.(제가 평소에 책을 읽을때는 원문 아니면  번역본 중에 하나를 읽는 경향이 있어 그 둘다 읽었던건 위대한 개츠비가 처음입니다) 

Ps: 제가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옛날 번역본은 번역이 쓰레기라서 가급적이면 민음사 번역본으로 읽는것이 좋습니다.(tmi: 저도 옛날 번역본을 모르고 샀는데 번역이 너무 쓰레기라 그냥 원문으로 영어공부하는겸 읽었습니다. 돈 날렸던 경험자로서 여러분께 주의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아무튼 위대한 개츠비 소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책의 내용:

 

위대한 개츠비의 페이지는 180페이지로 동물농장보단 많지만 그래도 읽을만 합니다. 다만 인물관계도와 글 스타일이 복잡해 읽기가 거북하니 나중에 어떻게 입문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미국 롱아일랜드에 닉 캐러웨이라는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닉은 나름 잘나가던 부잣집 아들이었고 예일대를 졸업할만큼 엘리트에 가까운 사람이었는데요. 소설에선 롱아일랜드 안에 두개의 장소가 있는데 하나는 웨스트 에그(west egg)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스트 에그(east egg)라고 하는 부자들이 사는 동네가 있었습니다. 

웨스트 에그는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사는 동네였고 이스트 에그는 태어났을떼부터 부자였던 사람들이 살던 동네였습니다. 닉은 웨스트 에그에서 살았고 그의 옆집엔 개츠비라는 부자가 살고있었죠. 어느날 닉은 자신의 친척인 데이지 뷰케넌과 그의 동창이자 데이지의 남편인 톰 뷰캐넌 으로부터 초대를 받았습니다.(개인적으로 제가 싫어하는 두 캐릭터입니다) 그곳엔 이 둘뿐만 아니라 골프선수였던 조던 베이커란 여인도 있어 다함께 저녁식사를 합니다. 조던은 닉에게 개츠비란 인물을 아냐고 물었고 닉은 그에 대해 모른다는 식으로 대답했죠. 그러다 톰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전화를 받으러 갔고 데이지는 닉에게 톰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닉은 당황하고 데이지는 톰이 자신이 아이를 낳았을때도 톰이 곁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저녁식사가 끝나고 다음날 닉은 톰의 불륜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정비소를 운영하는 윌슨의 아내 머틀이였습니다. 머틀은 톰과 불륜을 한지 꽤 됐고 윌슨은 모르는 눈치였죠. 오히려 윌슨은 톰에게 자동차를 팔아달라면서 사정하고 끈끈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었고요. 그러던 어느날, 닉은 드디어 개츠비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개츠비는 평소 뉴욕에서 제일가는 부자라는 소문, 그가 당시 독일 황제의 조카라는 소문등 여러가지 소문들로 가득찬 사나이였죠. 그런 개츠비가 파티를 연다는 소문에 닉은 파티에 참여했고 그곳에서 개츠비를 만나죠.

 

(영화에선 디카프리오가 이 장면으로 명장면을 만들었죠) 

 

개츠비는 닉에게 친근하게 대했고 닉은 처음엔 개츠비를 보러 파티에 참석했지만 점차 파티에 질려 즐기지 못하였고 개츠비는 이 파티를 연 이유를 닉에게 설명하죠. 개츠비는 원래 데이지를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그가 군에서 제대를 한후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두 집안이 반대해 데이지는 어쩔수 없이 엘리트였던 톰과 강제로 결혼할수밖에 없었죠. 이후 개츠비는 매년 자신의 저택에 파티를 열어 언젠가 데이지가 자신을 찾아와 주길 바래 파티를 연것이었죠. 이 사실을 안 닉은 개츠비의 부탁으로 데이지와 개츠비의 만남을 주선했고 둘은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었죠. 하지만 얼마 안가 톰이 둘을 호텔로 불러와 데이지 앞에서 개츠비의 과거를 폭로합니다. 과거 개츠비가 밀주업자라는 사실과 갱단의 두목과 친근한 사실을 말이죠. 물론 주장에 대한 확실한 증거없이 말한거라 물증은 없지만 개츠비는 데이지에게 더이상 톰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라고 주문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데이지를 사랑했는지, 또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는 확신을 데이지를 통해 들으려 했지만 데이지는 잠시 머뭇거리고 이에 톰은 둘 사이의 어색한 관계를 알아채고 둘을 위해 같은 차를 타도 좋다고 말합니다. (영화에선 톰이 개츠비를 자극하자 이성을 잃은 개츠비가 톰에게 달려들어 닥치라고 소리치자 데이지가 놀라 도망가는걸 개츠비가 뒤따라가는걸로 각색되었죠)

그시각, 머틀과 윌슨은 서로 싸우고 있었고 그 원인은 윌슨이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걸 알아 머틀에게 윽박지르고 있었죠. 이에 머틀은 집을 나가버리고 그러다 의문의 차량에 치이고 말았죠.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결말이 궁금하시면 직접 책으로 읽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책의 대한 견해

 

우선 제가 견해를 쓰기전에 말씀드리자면, 이 책은 읽기가 거북해 동물농장 내용을 쓴 것 보단 조금 퀄리티가 떨어질수 있습니다. 제가 쓴 내용은 그저 추린 부분이 많아 내용을 자세히 알고싶으시면 제가 맨 마지막에 책을 살수있는 링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처음 책을 읽었을땐 이게 뭔가 하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앞전에 말했듯이 제가 개인적으로 읽은게 아니라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읽은 책이라 제가 스스로 해석하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이렇게 거북한데도 왜 이 책을 소개하느냐는 의문이 생길수도 있는데, 이 책은 어쩌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또는 알고도 그냥 지나쳐 왔던 어두운 진실에 반영시킬수 있는 작품일거 같아 이렇게 소개드립니다. 먼저 메인으로 가기전, 이 책의 배경을 알기 위해서 약간의 역사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책의 배경이 된 1920년대 미국, 이때는 온 미국이 거의 주지육림의 빠져들때였죠. 1차세계대전 당시 미국은 막대한 군수품들을 유럽에 팔았고 그 결과, 미국은 막대한 부를 얻어 광란의 20년대를 보내게 됐습니다. 상류층들은 개츠비처럼 매일 파티를 열어 즐기고 마시고 또 춤추는 일들을 반복했고 재즈 문화와 음악이 발달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소일거리가 돼었죠. 이와 동시에 금주법 이라는게 도입됐는데 금주법이란 말 그대로 술을 마시지 못하게 술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술 유통을 막는것이 금주법이죠. 이 금주법은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고 마피아들은 술을 몰래 유통하는 밀주업자들로 술을 팔아 돈을 버는 일까지 벌어지죠. 책에서도 밀주업과 금주법이 나오는데, 개츠비와 친근하다는 갱단 두목 마이어 울프심도 밀주업을 통해 떼돈을 버는 상황이 여기서 모티브가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듯 광란의 20년대를 보내다 1929년 경제대공황으로 미국의 찬란한 시간이 멈추게 됩니다. 

 

여기까지 역사이야기가 끝나고 이제 기다리신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어 볼수록 어찌보면 부의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던거 같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돈을 아예 안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저 또한 돈을 원하고 가능하다면 10억이라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해볼 때 돈이라는 물질을 얻기위해서 간혹 무언가 우리 인생에 중요한걸 놓치고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에는 초부자, 부자, 중산층, 흙수저, 무수저 라는 신분사회로 나눠지고 지금도 우리는 신분사회 안에서 살아가고 있죠. 책의 배경인 미국 또한 1920년대 부자들은 광란의 파티를 열어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그러나 저는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들이 보여준 부의 과시는 어떤 이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개츠비에게 느낀 것처럼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를 많이 가진다는것은 좋은것이고 무엇이든 원하는걸 할수 있지만, 어쩌면 그들의 마음속에는 거짓된 욕망이 자리 잡아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거짓된 욕망이란 무엇일까요? 

개츠비와 데이지의 관계를 예시로 들자면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후반부를 보시면 개츠비는 진정 데이지를 사랑하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부를 사용해 그녀를 행복하게할 자신이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대표적으로 매일 파티를 여는 것만으로도 데이지를 보고싶다는 욕망이 크다는걸 보여줍니다) 하지만 데이지는 처음엔 개츠비를 사랑하는것처럼 보였지만 후반부엔 개츠비를 버리고 그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들을 벌이기도 하였죠. 그녀의 진심은 겉으론 진실로 보였지만 후반부에는 제가 말한 거짓의 욕망을 보여줘 데이지를 싫어하는 계기가 된거같습니다.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욕망, 그리고 돈에 대한 갈망이 진정한 삶에 행복이라고 자신을 속여 부의 대한 집착을 일으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거짓된 욕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츠비 스스로도 자신이 돈을 번 이유가 데이지를 위해서 돈을 번것이고 온갖 불법적 행위까지 하면서 돈을 버는 파렴치한으로 보일수 있지만 적어도 그는 거짓된 욕망보단 오히려 데이지와의 사랑이라는 행복에 도달하기위해 수단에 집착한것 같습니다. 비록 그것이 배드엔딩으로 끝났지만, 그는 적어도 행복의 끝에 거의 도달하기까지 한걸 보면 그는 진정으로 돈이라는 가치 보단 사랑이라는 가치를 갈구한거일수도 있죠. 누군가에겐 그 사랑이 의미없고 헛된것이라도 개츠비에게 만큼은 자신의 행복이라고 할수있는 데이지와의 사랑이 그의 인생에 전부인것을 보면 개츠비에게 슬픈 감정을 느낀점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도 돈을 많이 갖고 성공한 억만장자가 되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가르치지만 정작 돈이라는것 외에도 행복하게 살수있다 라는 가치를 가르치지 않는 사회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동산, 명품, 차, 와인, 심지어 직업과 법을 돈으로 사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는것은 이 사회의 어두운 면이라고 생각하고 거짓된 욕망이 점점 짙어져 가고 있다는 것에 어쩌면 우리가 세속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합니다. 세속의 성공은 우리 삶에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체의 행복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개츠비가 돈을 넘어 사랑이라는 행복에 취한 것처럼 우리도 돈이라는 가치를 넘어 우리 삶에 무언가 행복을 얻을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한것부터 시작해서 의미있는 것까지, 행복은 돈같이 소유할수 있다는 것보단 여러분의 삶 자체가 때로는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일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부유하는게 당신을 부자로 만드나요? 나는 그런 부를 가지고 있지 않아요. 내 부는 곧 내 삶이에요. 영원히-밥 말리)

 

여기까지 제가 쓴 두번째 작품소개입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저에게 참 어려운 주제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는데 머리가 어지럽고 또 내가 잘 소개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생각이 소모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번 책 소개는 정치/시사 라기 보다는 철학에 가까울 정도로 글을 쓴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돈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위대한 개츠비가 미국 사회의 도덕적, 윤리적 타락과 아메리칸 드림의 절망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부의 대한 허탈감과 이중성을 보여준 작품으로도 보이는데요. 

우리 사회에서 돈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이 행복을 산다는 말은 없는것 같습니다. 돈은 누군가에겐 선물일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겐 파멸을 주는 절망이기도 하니깐요. 설령 막대한 돈을 가져 행복한 사람도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돈을 원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돈이란 물질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건가 라는 의문도 들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돈이라는 가치는 그저 행복이라는 목적에 다다를 수단중에 하나일뿐, 목적을 이루기위해 너무 한가지 수단에만 집착하지 않고 다른 수단들도 있다는것을 아는게 행복이라는 목적에 다다를수 있는것 같습니다. 내 삶이 곧 부라는 밥 말리의 말처럼 돈이 우선인 사회보단 사람들이 우선인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돈보다는 여러분들의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것이 무엇이었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듯한 개츠비와 데이지의 서사가 담긴 책, 지금까지 위대한 개츠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위대한 개츠비를 책으로 보고싶으신 분들은 이 링크를 통해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위대한 개츠비 - 예스24 (yes24.com)

(주의사항: 이 책외에는 절대 다른 번역본은 사지마세요. 번역이 쓰레기라서 민음사가 오히려 정확합니다.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위대한 개츠비는 영화도 있어 동물농장과는 다르게 무조건 영화 먼저 보시고 책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동물농장과는 다르게 글을 읽기 어려워 영화 없이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고 책을 읽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무조건 영화 먼저 보시고 읽으시면 됩니다. 

(위대한 개츠비 영화는 vod 또는 웨이브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듯한" 이라는 글은 샤이니의 노래 너와 나의 거리에서 인용했습니다. 가사를 읽으면 마치 개츠비와 데이지의 모습과 똑같아 글을 인용하게 됐습니다. 책을 읽고난 다음 너와 나의 거리를 들으면 감정이입이 더 될거같아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 작품은 이번주 목요일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작품은 이번보다는 흥미로울수 있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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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9 17:13
    베스트

    영화로 봤을때, 아무 생각없이 봣는데... 이런 통찰력있는 작품평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 아이언맨 작성자
    2024.07.09 19:44
    베스트
    @술럽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영화하고 책 둘다 봤을때 어려웠던 점이 많았는데 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런생각이 들어 글을 써봤는데 좋은글 남겨주시니 저도 다 뿌듯합니다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4.07.09 17:18
    베스트

    감사합니다 

  • 2024.07.09 17:21
    베스트

    정성스런 글 잘 읽었어요~

     

    10여년 전 신문에서

    얼마만큼의 재산이 있는 사람이 

    행복지수가 높은가? 라는 조사에

    30억 이라대요

    그 이상은 큰 변화가 없다고했던 기억이...

     

    로버트 레드포드가 나오는 영화도 있어요

    데이지역은 미아 패로우 였구요

    그녀는 우디 알렌, 앙드레 프레빈과

    결혼은 안했지만 오랫동안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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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reenshot_20240709_171246_Samsung Internet.jpg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1974 -로버트 레드포드, 미아 패로우 : 네이버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noreunjaaa/90173118171

     

     

     

     

     

     

     

  • 아이언맨 작성자
    2024.07.09 19:46
    베스트
    @엘지전자

    그렇군요. 저도 영화는 디카프리오가 나온 영화밖에 몰랐는데 옛날 영화도 있었네요. 덕분에 몰랐던 부분을 알게된것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ㅎㅎ 

  • 2024.07.09 21:59
    베스트

    너무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 

     

    네, 유럽의 벨 에폭 이라 불리우는, 지방 지주로 살다가 자본주의와 공장생산이 본격화 되면서 

    땅을 팔고 그돈을 바탕으로 공장생산과 노동착취를 통해 부와 권력을 유지하던 부르주와 집단의 부와 환락의 황금기 가

    1차 대전을 바탕으로 비슷하게 미국으로 넘어온것이 위대한 게츠비 의 시간적 배경이죠.  

     

    저는 아주 오래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한인간이 어떻게 물질적인 부에 집착하게 되면서,

    끊임없이 물질적인 부를 추구하는 자신에 대한 정당화로써 사랑조차도 이용하기 시작했기에.

    데이지와는 절대 이루어 질수 없는 것임을 느낀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2024.07.09 21:59
    베스트

    삭제한 댓글입니다.

  • 2024.07.09 21:59
    베스트

    삭제한 댓글입니다.

  • 2024.07.09 22:00
    베스트

    죄송합니다. 인터넷에 잠시 문제가 생기면서 같은 댓글이 세번이 올라갔네요, 그래서 두개 삭제 했습니다. 

  • 2024.07.10 11:35
    베스트

    저는  20대초반에  뭣도  모르고 문고판으로  읽었지요  줄거리위주로

    나이들어 다시읽으니 많은 생각을하게되더라는

    다시읽기에 세번 도전했어도 어려웠던 책은  압살롬 압살롬

    더 나이들기전에  한번 더  읽어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