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에 30억 정도 쓰셨다는 중간급 용캐 사장님과 한 대화 요약
'사장님은 몇명이랑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강해요?' 란 질문에
"글쎄? 한 천명쯤?" 답하셨다.
ㅇ_ㅇ 무슨 게임이 1:1000이 되?
뻥이라 생각하고 설명을 더 들었다.
"그러니까 영웅문 읽어 봤냐?
내가 그 영웅문의 황약사나 홍칠공 곽정이 되는거야.
게임에서 하고 싶은대로 하고, 부당하거나 억울한거 안참아도 되는거야.
게다가 상대가 겁나 억울해도, 내가 더 쎄니 하고픈 대로 하는거지"
게임 겁나 재밌었겠네요. 진짜 맘대로 했을거 아니에요.
"그게 또.. 상대편에도 나만큼 쎈놈이 있드라.
그놈이랑 칼 맞대면, 그거 때문에 동생들이 죽어나가.
그쪽 애들 대부분이 나보단 약하지만, 내 동생들보단 쎄거든.
그래서, 성질 죽이고 살았지. "
- 축구 재미 없어서 쓴 글이 더 재미 없네 암튼, 리니지는 평생 안할 게임. -
댓글 5
댓글쓰기리니지 원이면 ..7집행이나 신화검 캐릭 있으면 한 12~13명이면 잡음..
묘하게 깊은 맛이 느껴지네요
예전 일도랑 레이때가 진짜 잼났는데 ㅋㅋ 용계나오면서 개판됨 ㅎ
난 캐시템 나오기 전까지 했었는데 캐시템 나오기까진 진짜 잼있었음 ㅋㅋ
곽정이나 홍칠공이 아무렇게나 행동하진 않지 ㅋㅋㅋ 황약사와 구양봉이면 몰라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