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칵!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이 씨발!!!!

나 따위가 "일종의 현상"을 어떻게 막냐!

잣같은 "자연재해"를 어떻게 막냐고! 내가 슈퍼맨도 아니고

조국혁신당? 존나 좃같았어

이재명이름달고 개소리 말라고 비난도 존나 많이 받고

솔직히 고민도 했어 대선때

'일베애비', '만악의 근원'이라 여기던 디씨까지 가입하면서 이재명마이너갤러리 부터 써 오던

이 아이디 버려야하나? 이걸 버려야 시원하게 욕할수 있나? 근데 왜? 내가 왜 그래야하나?

얕고 좁은 내 인간관계 속에서 진짜 열심히 했음 하필 광주가 조국 지지도가 높아서...

진짜

'이 멍청한 새끼들아 조국이 청와대에 있을때도 못한걸 지금 어떻게 하냐? 나이는 씨발 똥꾸녕으로 처먹었냐? 목 위가 허전해서 머리 얹어놨냐'라는 마음 꾹꾹 눌러가면서

"그래도 광주는 민주당이제 조국이가 불쌍해? 재명이는 더 불쌍해 왜냐믄 불라불라불라"

하... 그래봐야 소 귀에 경읽기 였다

분명히 이야기했다 직업에 귀천은 분명히 있다고...

잇싸유저중에 나보다 천한 직업 가진사람 없을꺼라 장담한다... 나만큼 천한직업 가진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그런 내 눈에 조국이 정치하겠다고 기어나왔을때...

난 이럴꺼 같드라 뭐라고 표현은 못하겠는데 이럴것 같았어

내가 쭉 말했잖아 조국은 스스로 민주당의 적장자라고 생각한다고 그렇지 않고서야 이따위로 행동할수 없어

그렇잖아 아...진짜 개 시원하게 쌍욕 겁나 날리고 싶네

근데 더 놀라운건

나 아직 안취했다.. 640미리인줄 알고 샀는데 500미리임... 내일 점빵 클레임 걸어야겠네

내가 왜 내 삶이 피폐해지는데 이렇게나 몰입하고 있냐...

소년공.. 굽은팔.. 피곤에 절은 그 얼굴

내 어머니와 장모님이 어린시절(놀랍게도) 같은 메이커의 시계공장에서 (지역은 다른) 일 하며 겪었던 일들과

내가 10년간 일하며 겪었던 모든 불합리한 일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내가 정치를 몰랐다면 이재명과 민주당이 아니었다면

그냥 그렇게 살면서 원래 인생은 이런거라고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을 것을 이제서야 깨달은 자의 감정이

나를 이렇게 끌고간다...

피곤하긴 하다... 난 누구처럼 똑똑한새끼도 아니고 많이 배운새끼도 아니고 돈이 많은 새끼도 아니라서...

근데 진짜 요즘엔 원래 대대손손 유구한 역사의 개쓰레기들만 모아놓은 저짝보다

'우리편'의 탈을 뒤집어쓰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바람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적폐"(씨발 누가 이거 청산한다고 했냐?)의 전철과 그 집합체들에게

더 이가 갈리고 분노하고 증오한다

내가 혐오의 뜻을 모른다고? 아무리 못배웠어도 그 정도는 안다

없이 살아서 그런가 더더욱 혐오스럽다

그리고 놀랍게도 안취했다

이제 취할 예정이니까

물론 내가 맞고 니가 틀리지만

선생님의 말씀은 존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