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Mz031oU0Xfw
꼭 연애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뭔가를 얻고자 할 때 누군가에게 동의를 필요로 할 때 공통되는 이야기이다
우선 연애만 이야기해보면
"잠깐 나와볼래?" 와 "별보러가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핑계거리를 만들어주는거다 잠깐 나와봐는 명령조이기도 하고 본인이 그 행동을 할 명분을 본인이 직접 찾아야하지만
별보러가자는 전혀 다르다 상대방이 이미 명분 혹은 본인 행동이 나중에 잘못되었더라도 변명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내가 저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나간게 아니고 나는 별을 보러가고 싶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본인의 방어기재를 본인이 직접 허물게하는 효과가 있는것이다
돈을 빌려야하는 상황에서는 어떨까?
"나 급하게 쓸 돈이 있어서 천만원만 빌려줘라 다음달에 꼭 갚을게"
"내가 아는 사람이 좋은 투자처를 가지고 있어서 나도 돈을 넣었거든 한달만에 20% 이자 받았다 ㅋㅋ 1구좌가 천만원인데 지금 딱 1구좌 나왔는데 너도 넣어볼래? 다음달에 천이백만원 돌려줄게"
변명거리를 만들어주는 행동에도 급이 있고 그 급을 통해서 상대방이 자신에게 열수 있는 호감의 최대치를 확인할 수 있다
1. 엄마가 자동차 하나 뽑으라고 2억 줬는데 계약하러 가는데 같이 가줄래? 계약하고 남은 돈으로 맛있는거 먹고 명품 가방 하나 사줄게
2. 뮤지컬 표 2장 생겼는데 보러갈래?
3. 별보러갈래?
물론 단순히 핑계거리를 만들어주는 거 이외에 외모라는 기본 예선전이 있음을 잊지말아야할 것이다
결론. 별보러가자 노래의 주인공은 사실 존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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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