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중위 사건이 그알같은 미디어를 타기 전까진 군의문사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군은 항상 옳고 그들은 나라에 바쳐진 아들들이었으니까
채해병은 헛된 죽음을 한게 아니다
군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했을 뿐 이니까
국가이니까 다 책임지라는게 아니라
그에게 명령을 내렸으니 그 명령의 책임을 지라는 거고
지극히 행정적이고 기계적으로 넘어갔어야 하는 일을 억지로 붙잡으려고 했던 이유를 밝히라는 것이다
대통령이 날릴 거부권에 다시 한번 상처 받으실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밤 장마비도 한층 차가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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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김훈 중위 아버지가 심지어 장성이였는데도 그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