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江後浪推前浪 :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
(장강후랑추전랑)
一代新人煥舊人 : 새 인물이 옛 사람을 대신한다
(일대신인환구인)
이 시를 세월의 무상함이나, 권력의 전차로 사용하는 예가 많지만, 내겐 사건의 내력으로 이해가 되는게 뜻문자 한자의 공교로운 점이다.
오늘 지인이 알려줘 한 방송을 보게 됐다.
오래전 여의도 공원에서 대학생연합회화 정의구현사제단의 연합미사가 진행중일 때, 파업중이던 mbc 사원들은 대부분 참석 하지 않고, 여행을 갔고, 해외를 갔고, 취미활동을 하고.. 투쟁을 외주화 시켰던 것이 드러나 버려.. 운동가들을 허탈하게 했고, 오늘날 방송3법 언론장악의 시점에 정의구현 사제단이 의견을 내거나, 시민들이 운동에 나서는걸 막는 장애 요인이 되었다. (물론 그 후의 병크도 누적..)
오늘은 어제의 결과라 하던가..
그런 운동으로 일어섰던 mbc의 그렇지 않은 경험의 누적이 오늘 mbc의 운동에 대한 반응으로 이어진건 아닌지..
그래서 mbc가 교만 한건지, 망해야 하는지, 그럼에도 측은지심이 동해야 하는지.. 아직 난 잘 모르겠다.
덧, 이러고 있는 mbc가 상상되어 ㅈㄴ 빡침.. 대마불사 생각도 나고 뭐.
mbc를 지켜주세요. 방송장악 중단 콘서트 채널 링크
https://youtu.be/xb1VrmdR9Kc?si=XemnYPIi5py9n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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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구듁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