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한 결과, 조국당이 삐져서 국힘에 붙어버릴 수도 있겠군요. 그런 상황을 우려하는 건 타당하죠.

그런 상황이 올까요? 안 오겠죠?

고로 갈라치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소위 갈라치기를 하면 조국당이 삐져서 독자노선을 걸을 거란 얘기죠?

조국당에서 대권후보가 나와서 이재명과 겨룬다는 얘기죠?

조국당 지지자들이 말하는 갈라치기는 그런 의미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다시 말하지만. 민주당과 조국당 사이에는 갈라치기라는 게 존재할 수가 없어요.

정의당처럼 태생이 다른 당이 아니라, 민생당, 열린당처럼 그냥 민주당에서 나온 정당입니다.

조국당이 독자노선을 걷고, 독자후보를 낸다? 그때부터는 우군도 아니죠.

우군이지만 민주당이 먹을 표를 나눠먹으니 갈라치기한들 국힘이 얻을 이익이 없고.

우군이 아니면 우군이 아니니 갈라치기일 리가 없죠

그걸 이해를 하셔야지.

우군이건 머건간에 같은 진보진영에서 표를 얻어간다면 피해는 우리가 보니까 갈라치기가 맞겠죠? 

일제강점기에 조선인을 친일반일로 나눠서 일본인이 피해봤나요? 

조선인들 끼리 싸웠조 

마찬가지로 민주진보진영에서 합리적인 연대를 못하면 표는 갈라지고 한국정치지형상 갈라져서 보수를 이길수가 없습니다 

님처럼 민주당에서 같이 파생된 당끼리 우군이 아니니 갈라치기가 아니라는 주장은 술먹고 운전대 잡은건 맞지만 음주는 아니라는거랑 비슷하네요

그러니까 갈라치기로 생길 수 있는 우려가 조국당이 삐져서 대선에서 민주당에 해가 되는 짓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총선, 지선이야 표 나눠먹기 해도 국힘에게 이득 가는 게 없고,

유일한 우려점이 대선인데, 조국당이 그렇게 할 수 있다?

그게 가능하느냐고 묻는 겁니다.

조국당이 그런다면 존재기반이 흔들리는데 그게 가능해요?

그렇다면 애당초 조국당을 만들지 말았어야죠.

조국당은 이미 나와버렸고 그들이 우군이건 아군이건 적군이건 따지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지선이건 대선이건 다음 총선이건 득표대상이 민주당과 겹친다는거죠

상대는 진보진영내에 민주당외 어느정당과도 갈아치기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니까요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대응법은 먹금하고 갈라치기에 동조안한거죠

지금 조국당이 설치니까 당연히 대상은 조귝당이고 그들은 정의당의 두배인 12석 정당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대상은 없어요 갈라치기가 실패해도 민주진영내에 정치혐오만 이끌어내서 투표장에 못가게만 만들어도 성공이거든요

갈라치기를 우려하는 그 절절한 심정의 전제가 "조국당이 대선 때 독자후보를 내서 민주당 표를 갉아먹는다"인 건데,

그게 가능할 일이냐고 계속 물어보잖아요.

털보나 하마가 그걸 우려해서 갈라치기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조국당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조국당이 대선 때 독자후보 낼까봐 염려해서 갈라치기 타령을 하는 것이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논리네요.

자, 다시 정리.

갈라치기로 이익을 얻을 집단은 국힘이고, 국힘이 갈라치기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선거는 대선 뿐입니다.

대선 때 국힘이 갈라치기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조국당이 대선 때 독자후보를 내고 완주하는 것이죠.

그게 불가능하다고요. 정말 조국당이 그럴 것이라고 봅니까?

그래서 국힘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갈라치기라는 게 성립할 수 없다고요.

뭐, 다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안철수 혁신전대 타령, 이낙연 엄중타령, 청와대 출신들의 이재명 비토도 다 갈라치기죠.

그 당시에 우군이며 한팀이니까 갈라치기 하지 말란 얘기가 있었습니까?

안철수 보듬어주자고 했습니까?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갈라치기하지 말자고 했습니까?

깊이 생각하고 말 것도 없습니다. 그냥 조국에 대한 안쓰러운 감정에서 비롯한 편애인 겁니다.

대선은 하나의 예로 들어드린것일 뿐이고 

지금 벌어지는 갈라치기들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는 모르죠 

앞으로 진보진영에 닥친 선거선거들과 당내에서 이재명 흔들려는 반명들이나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데 조국당과 민주당이 갈라져서 진영이 분열되면 어쨋든 득보는 쪽은 따로있져 그리고 그럴수록 

국힘쪽 차기주자들이 힘을 받겠죠? 

안철수는 애초에 호남에서 표만 받아가고 진작이 보수로 넘어갔죠

갈라치기가 먹힐수럭 조국은 감옥 안갈 확률이 높습니다 

먹히는 카드가 감옥가게 둘리가 없죠 

다 님말이 맞다고 쳐봅시다 

그럼 이재명이 갈라치기 조심해야한다고 부탁한것도 조국이 안쓰러우니까 좀 봐줍시다란 의미일까요? 

갈라치기의 성립 여부는 조국당에 달렸습니다. 독자행보하겠다며 지선, 총선에서 지역구에 후보 내면, 갈라치기 성공이죠.

국힘 관점에서 가장 큰 성공은 조국당이 대선 때 후보를 내고 완주하는 것이고.

결국 갈라치기 타령을 하는 건, 민주당에게 조국당 자극하지 말고 보듬어주라고 강요하는 것뿐이죠.

"조국당 자극하면, 조국당이 민주당에 해가 되는 짓을 할 수 있어! 절대 조국당 분들을 자극하면 안 돼!" 이거라고요.

그걸 조국당 지지하는 이들이 외치고 있으니,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까.

조국당 지지자들이 박은정 의원 법사위 1소위 안 넣어줬다고 민주당 욕합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반발하면 갈라치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게 무슨 미친 소리입니까?

그런 논리라면 왜 안철수를 탈당하게 만들었냐고 비판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말이 안 되죠?

당연히 민주당과 조국당을 갈라치기하지 말라는 말도 말이 안 되는 겁니다.

조국당이 독자노선을 선언한다고 칩시다.

그럼 "민주당이 너무했네. 큰형이 조국당을 보듬어줬어야지. 민주당은 당해도 싸" 이러면서 고개 끄덕끄덕하실 겁니까?

조국당은 독자노선 선언한 순간 망하는 겁니다.

출발이 그러니까요. 정권퇴진 원툴이잖아요. 그거 하려고 만든 당이잖아요. 조국당 지지자의 90% 가까이가 이재명 지지자잖아요.

그래서 조국당의 독자노선이 가능하느냐고 계속 묻는 겁니다. 전 불가능하다고 단언합니다.

이재명 발언과도 충돌하는 게 아닙니다. 민주당은 조국당이 우군으로 남길 바랍니다. 그러니 조국당이 빡돌아서 독자노선 선언하지 않게 최대한 배려해주는 겁니다. 조국당 지지자들이 갈라치기 타령을 해대니,그 말에 호응해 주는 겁니다.

군소정당에겐 늘 그렇게 해줬습니다. 지역구 떼어주기도 했고, 비례의석 챙겨주기도 했고.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에게 유리하려고 하는 말인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갈라치기는 양쪽이 다 해당되니까요 

이대표 발언은 민주당도 조심하고 조국당에서 갈라치는것도 먹금햊달라는 의미도 내포하는거죠 상대방이 갈라치니까 우리도 당할수없다 이거 자체가 갈라쳐진것이조 손바닥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것 아닙니까? 민주당이 호응안하면 조국당은 갈라틸 명분도 없고 그럼에도 갈라치면 실패하면 소멸한다는겁니다 

그니까 조국당 비판 조국 까임에

이재명 대선나오면 표 안준다는 말을 하는거 아님?

그럴거임??

3년후에 지형이 어떻게 변할지는 장담 못한다는거지 

지금은 사실 통제가능한 상황인데 만약 조국당 똥파리들이 계속 설치고 민주당쪽도 맞받아 친다 치자고 

그랬을때 언론들이 맨날 떠들고 야권이 분열이네 어쩌네 분위기 잡고 이랬을때 발생할 리스크와 잃을표 거기에 보수는 대열을 정비하고 머 윤석열은 맛갔어도 저 한동훈은 달라요 한번 더 믿어주세요 이래서 뭉친다고 생각하면 손해는 민주진보다 크다는거지 

그것보단 그냥 조국당 징징거리는거 적당히 받고 서로 긴장감 유지한채 갈등은 최소화 했을때가 더 유리하지 

조국비판 조국까는건 사실 큰문제가 아냐 전체판에 이재명이 따질  손익계산이 중요하지

그니까 그게 저말인거는 맞죠?

나는 조국당을 지지했던 사람들도 결국 대선정국에선 이길사람에기 표줄거라고봐 문제는 조국당이 아니거든 야권분열로 인란 반사이익을 얻을 보수를 걱정하는거지 조국이야 감방을 가던 어쩌건 상관할바 아니고 

지금 저게 조국까서 이재명한테 표안준다는 뜻으로 읽히나?

아무리ㅡ읽어도 그렇던데요

나는 조국당을 지지했던 사람들도 결국 대선정국에선 이길사람에기 표줄거라고봐 문제는 조국당이 아니거든 야권분열로 인란 반사이익을 얻을 보수를 걱정하는거지 조국이야 감방을 가던 어쩌건 상관할바 아니고 

이 댓이 의중이라먄

갈라치기 걱정은 안해도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댓에 첫문장대로면 야권분열은 없는거 아닌가요 

아니 야권이 분열나면 그 반사이익을 국힘이 얻는다고 늘 그래왔어 노무현때만 기적적으로 정몽준이 지지철회 지랄하고서도 노무현이 이겼지 그때가 기적이고 통상적으로 야권에서 분열나면 언론이 물어뜯어거 상처를 만들자나 조국이 감방안가고 후보로 나온다치고 이재명으로 단일화한다고 치자고 그사이에 수많은 잡음이 튀어나오고 매일같이 언론이 때려서 벌어질 일들이 다 국힘에겐 이득인거지 

심상정처럼 완주해주면 땡큐고 

이재명한테 따지세요

네 이잼한테 따지세여 

왜 이대표한테 따져요 

이재명이 갈라치기 조심해달라고 직접 부탁했는데 왜 없다고 무시함?

이대표가 갈라치기란 말을 사용 했군요

이 말 자체가 분란이 되요

실체가 없어서 오해할수도 있고 결국 쌈나요

이대표답지 않네요

이잼이 우리보단 정보가 많으니 어느정도 계산된 발언이란 생각은 안들까요? 실체가 있으니 직접 당부를 한거겠죠 

방금 올려주신 방송 보았습니다. 이대표가 편 가르기라고 바르게 말하시네요.

난 이대표를 믿으니까 편 가를 이유가 없네요. 알아서 정리 하실거라 믿고요.

우리가 자꾸 갈라치기란 말을 쓰니까 이대표도 알아듣기 편하라고 갈라치기란 말을 하는겁니다.

이대표도 별로 쓰고 싶지 않은듯 하네요.

갈라치기나 편가르기나 머가 달라요 같은 단어인데 

디바이드 엔 룰에서 유래된겁니다 

원래는 지배국이 피지배국 통치수단으러 쓰던 방법이죠

갈라치기란 말이 민주진영에서 바르게 사용되지 않으니까요.

나와 뜻이 다른 상대에게 쓰이고 무턱대고 쓰고 있잖아요.

뜻은 같은데 느낌이 다르네요.

쓰시는건 자유니까 맘껏 쓰세요. 내용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조국과 이낙연을 같은 기준으로 보면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다르게 인식하면 지켜보면서 판단하게 되죠. 다당제를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기준이 달라지니 생각도 달라지고요. 다 존중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게 문제의 발단이에요. 스스로 진영논리에 갇히게 되고 서로, 다른 기준으로 대화를 하죠. 그러니 대화가 안되고요.

도긴개긴

8년 전 안철수가 민주당 탈당해서 국민의당 차렸을 때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이번 총선 때 낙엽이 새로운미래 차렸을 때도?

그냥 조국 편애잖아요. 온가족이 도륙당한 걸 지켜봐야만 했던 그 미안한 마음과 안쓰러운 감정 때문에 흐린 눈이 된 거잖아요.

그게 이른바 '조국현상'이잖아요.

감정 때문에 흐린 눈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면 되는 걸, 아닌 척하려고 갈라치기라는 성립할 수도 없는 소리들을 지껄이니 문제인 겁니다.

조국은 명예회복이 필요합니다. 검찰 새끼들 찢어죽여야죠.

조국 본인이 그랬죠. 정치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게 됐다고. 

오케이. 거기까진 인정합니다.

그런데 정무적으로 그 이후 행보는 잘 했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

정치낭인들 대거 들어와 있는데, 그걸 조국 혼자서 컨트롤할 수 있다? 불가능이죠.

그러니 계속 갈라치기 하지 말라면서 민주당 협박하는 겁니다. 아직 2년이나 남은 지방선거 얘기를 왜 합니까?

그냥 다 필요없고 조국당은 정권 퇴진과 함께 막을 내려야 합니다. 정권퇴진 원툴로 만들어진 당이니 거기서 끝내야죠. 그 이후를 모색하려는 순간 다 망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