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칼럼니스트
입력 2024.06.18. 00:10업데이트 2024.06.18. 00:36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4/06/18/DRR4QLC5TFBT5P3KI63QHGF6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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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만든 사람들이 책임져야 [성한용 칼럼]
김대중 조선일보 칼럼니스트는 2020년 12월22일치 신문에 ‘윤석열을 주목한다’는 칼럼을 썼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직후였다.
“우리는 여기서 윤석열이라는 사람의 지도자 자질을 본다. 지금까지 이 나라의 권력자들은 정치권 주변에서 술수 요령을 배우고 몇 차례 선거를 거쳐 국회에 진출하고 경쟁자들과 이전투구를 벌인 끝에 지도자 반열에 오르곤 했다. 윤석열은 아니다.”
올 3월26일치에는 이렇게 썼다.
“선거 결과 민주당이 제1당이 되면 정국의 주도권은 이재명 대표에게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윤 정권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이름뿐인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다. 나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그의 결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래 놓고 총선 뒤 4월16일치에 주변 사람들의 말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윤 대통령이 대오각성해서 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것이 그나마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했다. 윤 정권이 아무리 못해도 친북 좌파 세력의 준동보다는 낫다고도 했다.”
그런가? 결국 ‘거의 식물 대통령’으로 3년을 버티라는 얘기다. 우리나라에서 이른바 보수는 염치가 너무 없는 것 같다.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 그래도 좋은가?
이른바 보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통령으로 밀어 올린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었다.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죄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사퇴시키고 대선을 다시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해서 임기 단축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그게 싫으면 보수 세력 전체가 윤석열 정권과 함께 몰락하는 수밖에 없다.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46211.html
댓글 5
댓글쓰기성한용은 한겨레에요.
예전부터 안철수빠로 유명했던.
수정 완료 떙큐
성한용 새끼는 한겨레를 한걸레로 만든 장본인들 중 하나죠.
성한용이 이 건에 대해 혀를 놀릴 자격이 있는 새끼던가?
왜?
이젠 니들이 봐도
내려올때가 된거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