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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6.23 17:10  (수정 06.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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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위험해서 선배들이 주로 일하는곳이라고 말했다함.

사망후 3층에서 발견됨.

 

-헤럴드신문 발췌-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22분쯤 전주시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 3층 설비실에서 기계 점검을 하다 사망했다. 그는 입사한 지 6개월쯤 된 신입사원으로, 지난해 3개월간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고 한다. 당시 6일가량 멈춰 있던 기계를 점검하기 위해 혼자 설비실에 들어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되기까지 최소 1시간 정도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 "불의의 사고로 이제 겨우 19살 어린 나이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숨진 노동자가 확인하던 설비는 6일가량 멈춰 있었는데, 안에 남은 종이 원료가 썩으면서 유독물질인 황화수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염정수/민주노총 전북본부 노동안전국장 : "오래 다녔던 직장 동료들의 이야기를 하면 빈번하게 황화수소가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렇게 해서 황화수소를 순간적으로 맡으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유족은 신입사원인 A씨가 홀로 작업을 수행한 점과 안전 매뉴얼이 명확히 지켜졌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족은 지난 20일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과 함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며 명확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유족 측 박영민 노무사는 기자회견에서 “종이 원료의 찌꺼기가 부패하면서 황화수소 등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이었는데도 왜 설비실에 혼자 갔는지, 2인1조 작업이라는 원칙은 왜 지켜지지 않았는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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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3 17:13
    베스트

    억장이 무너집니다ㅠ

  • 2024.06.23 17:14
    베스트

    사회와 직장의 한 구성원으로서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려고 열심히 노력해나가는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2024.06.23 17:14
    베스트

    ㅠㅠ

  • 2024.06.23 17:14
    베스트

    이런게 선진국?

  • 2024.06.23 17:15
    베스트

    에휴.....청년들이 군대에서 일터에서

    목숨을 잃고 잊혀지고 묻히는 나라는

    좋은 나라 아니다 ㅠ.ㅠ

  • 2024.06.23 17:19
    베스트

    ㅠㅠ

  • 2024.06.23 17:24
    베스트

    ㅠㅠㅠ

  • 2024.06.23 17:35
    베스트

    ㅠㅠ

  • 2024.06.23 17:38
    베스트

    19살.....

    눈물이 멈춰지지 않아요

    개같은 나라

     

    산재를 중범죄로 처리하면 

    이런일이 반복될까요??

     

    파리바게트 사고 후에도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지...

  • 2024.06.23 17:45
    베스트

    ㅠㅠㅠ

  • 2024.06.23 17:55
    베스트

    전주페이퍼가 어디지 했더니 예전 한솔제지 전주공장이었네요.

  • 2024.06.23 18:14
    베스트

    ㅠㅠ 

  • 2024.06.23 18:36
    베스트

    어째쓰까 아까워서~~ㅜㅜ

    아가~ 아가~ 핏덩이 같이 여리고 여린 아가~~ㅜㅜ

    우리가 널 놓쳤어야~~ㅜㅜ

    아까워서 어쩌냐 ㅜㅜ

    미안해서 어쩌냐 ㅜㅜ

     

  • 2024.06.23 23:35
    베스트

    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