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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6.21 23:55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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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795369

밥 잘 먹고, 똥만 잘 싸도 효도일 때가 있었다.

공부 잘 하든 못하든, 아프지 않으면 효도일 때가 있었다.

외박하지 않고, 집에만 잘 들어와도 효도일 때가 있었다.

 

지난 날처럼 하고픈 것을 하려는데, 늘 지켜 주시던 부모님이 약해 보인다.

지난 날처럼 자고픈 데서 자려는데, 누운 자리에서 부모님 생각에 잠들지 못한다.

 

부모님의 총기는 지난 날에 미치지 못하고

부모님의 근력은 지난 날보다 떨어지는걸 알게 됐을 때

효도의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 느낀다.

 

이제 부모님이 도움이 필요한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지만, 외면했지만, 모른척 했지만

이제 효도의 방법은 바뀌어 간다.

 

밥 잘 먹고, 똥만 잘 싸셔도 효도다.

아프지 않으시면 효도다.

집에만 잘 계셔도 효도다.

 

주신 사랑 반만이라도 효도 해야지.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옹호할 것이며, 시민의 조직된 힘을 믿습니다. 노무현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시대에 참여하기를 열망합니다. '추천, 세상을 바꿀 사소한 연대'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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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2 00:08
    베스트

    에효...

     

  • 2024.06.22 00:32
    베스트

    그런 부모 만나는것도 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