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벽동공장이
동네마다 있었다
우리집 근처에도 있었는데
노지에 흙모래를 쌓아두고
사람손으로 일일이
콘크리트를 만들고 말리고
줄세워 놓은 벽돌들
어린 나를 멍때리게 한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벽돌공장
모래언덕에서
쥐불놀이하면
깡통던지고 놀던
그 시절
벽돌이라 안하고
'브로크' 라 함
아마 block의 일본식 발음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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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벽돌공장
모래언덕에서
쥐불놀이하면
깡통던지고 놀던
그 시절
벽돌이라 안하고
'브로크' 라 함
아마 block의 일본식 발음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