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정치갤이 생각남
1찍 2찍 각기 자기 진영으로 치열하게 싸움
웃긴건 서로 조롱하고 비하하면서 싸우는데
감정에 스크레치가 (긁?) 전혀 없어보임
물론 논쟁도 하며
어제 그렇게 싸우고도 오늘 또 싸움 내일도
각자 자기논리 열심히 얘기하고 예리하게 상대 공격
하지만 잇싸같은 그런 문제는 안생김
왜냐?
1찍과 2찍 싸움이니까
여기 우리는
1찍내 싸움 진영내 싸움
결국
그 키는 우리가 1찍의 문화유산? 을 어떻게 정리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봄
(스피커들이 이에 무관심 하거나 게으른 거에 난 유감임)
특히 문재인 전대통령에 관한
어느 정도라도 합의된 의견 도출이 필요한것 같음
그게 안되면
그때까지 잇싸 그리고 진영내 여러 사람들이 고통받을것 같음
(지기님의 고생도 여기서 비롯된다 봄)
주말시작이니
잇싸님들
Have a great weekend!
댓글 11
댓글쓰기합의는 남들과 할 수도 있지만
나와도 내스스로 할수도 있는거다.
인지부조화를 해결하지 않으면 불편하니까.
나는 문재인과 나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스스로 합의 해냈다.
근데 대부분은 합의를 너무 일방적으로 자기들 맘 편한대로 한게 문제다.
러프하게 나누면
한쪽은 문재인은 잘못이 없다고 믿고
어느 한쪽은 이게 다 문제인 때문이라는 거다.
그 둘은 서로 협의가 안되는 거다.
그러면 진영을 나눠야지.
어느 쪽이 쪽수가 많은지는 자명하다.
그렇게 믿어야 더 맘이 편할테니까..
그런거다.
'믿음'의 상태가 아닌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가능할수 있를지 모르지만) 사실에 입각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니라면 계속 평행선 이겠지요
이게 1찍내 싸움이 될 지는 아직 모름..
머잖아 1찍과 3찍의 난타전이 될 것같은...
네 그렇기도 합니다
1찍과 3찍의 싸움은 아직 본격화 되지 않았지요 어쩜 1찍내 싸움에 연결되기도 하고
요즘 세상에 팩트없는 믿음은 없음.
지구 평평론을 믿는 사람들도 다 유튜브에서 무수한 근거를 보고 팩트라고 생각했기에 믿는 거임.
순수한 사실을 찾아내면 합의가 도출될 거라는 건 좀 순진한 생각.
하나가 되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가운데 선넘는 의견들을 제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규칙에 기반한 공존만이 가능하다고 생각.
그나마 잇싸는 이런 건설적인 글이라도 있지...
여전히 니르바나님 같은 의견에 너무 날선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계시고..
"합의"라는 건 서로의 다름을 "억지로" 맞춰내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공존"이라는 건 나와 좀 많이 달라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양보"할 수 있는 것이니...
합의가 안되었다 하여 배척하기 보다는
공존하여 같이 살 수 있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굥의 무도한 시대"를 극복하는 데 좀더 유리한 생존방식이라 생각합니다.
고로
"(진영 내에서 일치된) 합의는 필요하다. 하지만 합의가 안되더라도 공존할 수는 있다."
는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댓 감사합니다 생존방식으로서의 공존의 길.. 생각해 보면 좋을 주제같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안계셔서 ...
다시 뵈어 반갑습니다
딴지에서나 잇싸에서나 비추질이나 당하면서 사는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역시 칭찬은 고래도 막 춤추게 하고.....그렇습니다.^^
가끔 딴지 여론 보러가서 싸우고 계신거 보면 ㅜㅜㅜㅜ 누군가는 해야할 일인데
딴지나 잇싸나 저에게는 소중한 민주진영 싸이트 이기에
서로를 향해 무지성으로 까대는 이들을 제가 좀 나무라는 편이죠^^
.
합의가 안되더라도 공존할 수 있다"는 게 저의 여전한 생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