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6.13 10:49  (수정 06.13 10:50)
189
9
https://itssa.co.kr/14613498

전방에서 K3 사수였음.

 

1.

람보나 코만도 처럼

탄띠 어깨에 둘러봄.

100발 탄띠 두 줄을 X 자로..

숨이 잘 안쉬어짐.

 

7.62mm 였으면 더 무거웠겠지..

슈워츠니거나 스텔론만 되는 거..

 

폼은 나더라 ㅋ

 

2.

GOP에서 진지 투입할 때

실탄 380발 들고 (개인화기 180 + 지원화기 200)

총도 K2 + K3 (+ 예비총열) 두 개 들었음;;;

17x고지 고가 초소 매일 올라감.

계단 올라갈 때 다리가 후들후들..

 

한 달 정도 했음.

이후에는 K2 (+ 180발) 생략..

지원화기 사수한테

개인화기로 권총을 줘야지

소총을 주다니..

 

부사수는 K3 + 예비총열 대신 지원화기 탄약 400발..

 

3.

GOP 들어가기 전에..

행군할 때 군장 야매로 쌈.

K3 고생한다고 다들 봐줬음.

 

근데..

행군 FM대로 한다고 10분간 휴식!! 하면

K3 사수들 행군대열에서 100미터 이상 이격하여 경계하라고 함.

 

휴식 시작, 끝 때 뛰어야함..

내 휴식 시간.. ㅠㅠ

★ F.toUpperCase()

댓글 8

댓글쓰기
  • 2024.06.13 10:53
    베스트

    탄통 처음 들었을때 느낌

    "후즐근하네"

    "헉 이게 왜 안들려"

  • Fennek 작성자
    2024.06.13 10:54
    베스트
    @truman

    ㅋㅋㅋ

  • 2024.06.13 10:53
    베스트

    작전병이고 교육계원도 같이 가끔 했어서 탄약 만질일이 많았는데 처음 탄통 들어보고 진짜 기겁을 했습니다. 군대가서 놀랬던게 두가진에 하나는 수류탄 폭발력이고 하나는 탄의 무게 였습니다. 탄통 빠르게 옮기려고 군대에서 벌크업 하려고 운동 겁나 빡시게도 해봤네요. 지휘소 이동 때문에라도 짐을 빠르게 옮겨야 했는데 가끔 탄도 직접 옮겨야 되서 진짜 빡셨습니다.

  • Fennek 작성자
    2024.06.13 10:56
    베스트
    @술레이만

    그걸 매일 들고 다녔.. ㅠㅠ

    100발들이 플라스틱 탄통 2개 들고다녀야 하는데..

    그렇게만 해도 훨 나았을 건데.. ㅠㅠ

    갯수 점검 어렵다고..

    그걸 철통에 들고 다니게했으니..

  • 2024.06.13 11:52
    베스트

    군대에 있을때 탄남으면 포대에서 몇명 차출해서 k3로 긁으러 나갔엇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짬안될때 차출당하면 꿀이었는데 ㅋㅋ

  • Fennek 작성자
    2024.06.13 11:52
    베스트
    @kill

    200발 땡기고 싶ㄷㅏ..

  • 2024.06.13 13:17
    베스트

    단결!!!🙋‍♂️🙋‍♀️🙋‍♂️🙋‍♀️🙋‍♂️

  • Fennek 작성자
    2024.06.13 14:21
    베스트
    @강서밤사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