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이
집에 빨리가서 애들 밥해줘야한다길래
애들이 몇살이냐 물으니 큰애는 고3 작은 애는 고1
그럼 그 정도면 알아서 먹을때 아니냐고 하니까
작은 아들이 밥안해주면 안먹는대요.
?????? 이 표정으로 바라보니까 하는 말이
애가 입이 짧아서 밥해서 입까지 들이밀어줘야 겨우 먹고 아니먼 굶고 다녀서 키가 안크고 비쩍 말라서 너무 고민이라 억지로라도 먹여야한다고 하시네요.
아니 그러거나 말거나 지 손해지 며칠 쫄쫄 굶으면 뒤지기싫음 지가 라면이라도 끓여먹겠지
라는 생각이 든 저는 아직 부모될 준비가 안된 모양이에요
그러면서 진짜 세상에 대부분의 부모들은 참 위대하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댓글 2
댓글쓰기논에 물 들어가는거랑
새끼 입에 음식 들어가는게
가장 즐겁다고 하잖아요 ^^
사랑은 내리사랑이죠
도올왈)자식들은 부모 마음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