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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6.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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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5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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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가 7일 성매매피해자의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 인상 등을 담은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하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고물가 상황 및 심신 안정·직업훈련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자활 기간의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을 1년 차와 동일하게 월 100만 원으로 2배 상향하여 피해자가 안정적인 자활을 통해 조속한 탈성매매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파주시는 21년~22년 사이 파주시 인근에서 탈성매매 후 자활 과정에 있는 10여 명의 피해 사례 인터뷰와 수차례의 현장 전문가 사전 의견 청취 등을 반영해 자활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타 지자체(1년 지원)의 2배에 해당하는 2년간 지원을 결정했다.

당시 파주 성매매집결지에서 나와 용기를 내서 파주시와의 직접 면담에 응해준 탈성매매 여성은 “집결지에서 나온 즉시는 몸도 마음도 대부분 지치거나 병들어 있어 곧바로 직업훈련이 쉽지 않다”라며 “또한 탈성매매 과정에서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은 주거 불안정과 생계”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설에서 생계 지원이 1년인데 오랜 세월 다른 일을 해보지 않은 데다 직업훈련 기간도 제법 걸리고 일자리를 잡는 데도 시간이 필요해서 1년 만이라도 더 생계비 지원을 해 준다면 앞으로 탈성매매를 결심하는 여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조례 시행 후 지금까지의 실무 경험도 반영해 실제 피해자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자의 탈성매매 시기를 명확히 하고, 대상자가 개별 맞춤형 자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립지원금의 지급 시기를 명확히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자활 대상자들은 “처음엔 의심도 했는데 실제로 첫 생계비가 내 손에 딱 들어오니까 ‘정말이네’라는 믿음이 생겼다”, “지금은 마음도 편안해지고, 원하는 곳에 살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가 걱정도 되지만 오늘만이 아닌 내일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올해는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지 20년이 되는 해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성매매가 만연해 있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탈성매매를 통해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꾸준한 응원과 아낌없는 자활 지원으로 피해자와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843237?sid=102

 

성매매 피해자 이 단어 그다지 와 닿지 않음 파주 있던 분들이 과연 피해자일까나?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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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1 15:30  (수정 06.11 15:30)
    베스트

    성폭력 피해자는 알아도 성매매 피해자는 좀 생소하군요

  • 2024.06.11 15:31
    베스트

    정말 피해자도 있겠지만.. 정말 피해자임???? 

  • 2024.06.11 15:32
    베스트

    이건 피해자가 매수자인가 매도자인가. 

  • 2024.06.11 15:36
    베스트

    잦은 단속과 방문자 급감으로 매출이 확 줄었을테니 금전적으로 피해자가 된건 맞음

    파주나 기타 집창촌에 있던 여성들이 단속을 피해서 강남 유흥가로 많이 왔을텐데

    그럼 강남 유흥가에 있는 여성들도 성매매 피해자인가요

  • 2024.06.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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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

  • 2024.06.11 15:58
    베스트

    구럼 나도 창남짓 하고 돈받을 수 있음? 아빠방 같은데 취직하면 될까여?

  • 2024.06.11 16:11
    베스트

    ㅋㅋㅋㅋㅋㅋㅋ스윗하다 스윗해

     

  • 2024.06.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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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 성매매 (인신매매) 피해자라면 몰라도

    요즘 거의다 성매매는 자의에 의한 것일 텐데.

  • 2024.06.11 21:41
    베스트

    여성을 일단 피해자로 규정하는 페미니즘이 정책에까지 스며든, 구닥다리 사례라고 봄. 지금이 70년대도 아니고 팔려가고 납치되어 가는 성매매 여성이 얼마나 있다고 세금을 이런 식으로 쓰는지. 진짜로 타의에 의해 끌려가서 억지로 노동을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정책이 되어야 보편성을 획득하는 거죠. 염전노예로 끌려가는 남성, 식당 주방에서 착취당하는 장애있는 할머니.. 이런 사람들 모두를 아우르는 정책이 되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