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884275?sid=102
틀린 생각을 하는 무능한 지휘관
역사서를 읽다보면 명장들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명령 수행 혹은 전략적 전술적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부하들이 희생되겠는가' 입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지휘관들은 백척간두의 전시상황에서도 부하들의 목숨을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군사작전을 구상합니다.
자기 부하의 목숨을 가볍게 생각하는 지휘관은 결코 유능할 수 없습니다.
민주 국가에서 군인임과 동시에 국가의 주인인 군인
보통의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개병제 혹은 강제 징병 취지 자체가 '내가 주인인 이 나라는 내가 지킨다' 입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징병 당해서 강제로 군대에 끌려가지만 그럼에도 군인은 주권을 행사하는 유권자입니다.
그리고 이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지휘관의 무리한 작전으로 많은 병사들이 희생되면 지휘관이 처벌 받거나 청문회에 불려가곤 합니다.
서양에 비해 사람 목숨을 아주 쉽게 여기는 동양 문화권의 대한민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명장 패튼은 병사에게 싸대기를 날렸다가 불명예제대 당할 뻔 하기도 합니다.
국군은 민주주의 국가의 군대가 맞나? 지휘관들은 민주국가의 장교가 해야 할 생각을 하고 있나?
전시도 아닌 평시에 "군인은 국가가 필요하면 군말없이 죽어야한다"는 발언을 하는 군 지휘관이 민주주의 국가에 있다?
인명을 멸시하던 2차대전 시기 군국주의 일본군의 냄새가 짙게 납니다.
다카키 마사오 등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장교였던 개버러지들이 국군 초기 장교진을 형성했으니 그 영향이 있는 건 무시 못하겠지만 70년 넘게 이어온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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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댓글쓰기그쵸.
여기서는 이래도 되니까 저딴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 겁니다.
저따우 설사똥별들이 포진해 있으니 국가안보는 옘병..
미군을 본받으랬더니 일본군을 본받고 자빠졌네요.
30~40대 젊은 장교들은 다르다는데 진짜일지 모르겠습니다.
못믿겠어요.
전역신청하고 난리랍니다
지 정치하려고 멍청한 판단하는 인간의 명령에 따르다가 죽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자기 출세하려고 부하직원들을 갈아넣는 리더가 많은 조직은 천천히 병들어서 망가집니다.
사기업에만 해도 그런 사례가 부지기수로 많을 겁니다.
상급자 눈에 잘 들려는 쑈하려고 지 하급자들을 사지로 몰아넣고 '국가가 필요로 하면'?
지가 국가야? 루이14세셨어요???
루이14세는 "당대 최강국이었던 프랑스 왕국의 왕"이었죠.
임성근 씨는 민주주의 공화국의 수많은 장군 중 하나일 뿐인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거죠.
응. 니 먼저.
장교의 제1 덕목이 솔선수범 아니겠습니까?
잘 모르고 무식한 자가 그릇된 신념으로 살인했군요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런 인간이 쭉 진급해서 올라간 군 인사 시스템은 손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너나 그렇게 해라.
지휘관 그것도 장성급 장교라면 솔선수범 해야죠.
할려면 너나 하세요 !!!!!!
이게 나라냐 ㅋㅋㅋ
건 니생각이고,남에겐 강요하지 마라!
너부터 솔선수범해서 총들고 북진해라